엔비디아, 모바일용 초고속 GPU 'GTX 280M' 발표
엔비디아가 55nm 공정을 활용, 성능과 전력 소모를 크게 개선한 노트북용 GPU 'GTX 280M'을 독일 하노버 세빗 전시회에서 공개했다.
상대적으로 보급형 GPU인 GTX 250M 및 GTX 160M과 함께 발표된 이번 GTX 280M은 128개의 코어를 통해 무려 562기가플롭스의 성능을 구현하는 고성능 제품.
회사 측은 전작에 비해 50%에 이르는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저성능이 요구되는 작업에는 별도의 절전형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로 전환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SLI(Scalable Link Interface)도 지원해 듀얼 설치됨으로써 보다 고성능을 구현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또 윈도우 뿐 아니라 리눅스 및 매킨토시 시스템에도 탑재될 수 있다고 엔비디아는 설명했다. 가격 및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