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하드웨어, 윈도우 7 맞을 준비 완료!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9.03.13

PC와 하드웨어 업체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의 향상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컴포넌트들을 조정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노트북과 데스크톱 디자인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된 상태가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이 많은 부분에서 향상됐다고 발표해 왔는데, 특히 더욱 다양한 하드웨어나 터치 스크린 애플리케이션 지원 기능 등은 하드웨어 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부분이다. 델이나 후지쯔 등의 PC 업체는 특히 무선 네트워크과 터치 스크린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를 재설계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사용자가 더 쉽게 데이터를 입력하고 조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델이 최근 발표한 스튜디오 19 올인원 PC는 멀티터치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손가락 2개로 사진을 확대하거나 회전시키는 것은 물론, 재생 목록 편집, 웹 브라우징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델은 멀티터치 기능이 사용자에게 키보드나 마우스보다 더 나은 멀티미디어 경험을 가져다 준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스튜디오 19는 델이 향후 윈도우 7 PC를 어떤 식으로 가져갈 지를 미리 보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델은 이미 터치 스크린 기능을 자사의 래티튜드 XT2 노트북에 탑재했으며, 데스크톱과 노트북 전 제품군에 걸쳐 멀티터치 기능을 확대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델이 윈도우 7의 기능을 자사의 하드웨어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가장 열심히 알리고 다니는 업체일 것이다. 델은 그 외 추가적인 하드웨어 조정에 대해서는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윈도우 7이 슬럼프에 빠진 PC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델은 지난 분기에서 노트북 판매는 정체된 상태에서 데스크톱 판매가 떨어지는 실적 악화를 겪었다.

 

후지쯔의 모바일 제품 마케팅 담당 수석 이사인 폴 무어는 윈도우 7이 하드웨어를 설계하는 방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후지쯔는 향상된 무선 커뮤니케이션 기능과 보안, 터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를 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지쯔가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은 버티컬 시장과 일반 사용자에게 판매하는 노트북에 이런 향상된 기능을 적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후지쯔는 산업용 태블릿 PC 시장에서 상당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여기에 터치 스크린을 추가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무어는 정확한 제품 출시 일정 등은 제공하지 않았다.

 

멀티터치 스크린 이외에도 윈도우 7은 새로운 하드웨어를 자동으로 인식하며, 특히 멀티코어 프로세서나 SSD 등의 새로운 스토리지 제품에서도 잘 작동하도록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윈도우 7은 큰 데이터 블록으로 SSD에 데이터를 전송해 SSD가 높은 데이터 처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P0029.JPG이를 염두에 둔 HP 같은 업체는 윈도우 7의 새로운 기능을 자사 하드웨어에 구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P 마케팅 담당 부사장 프레드 불록은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공동작업의 대표적인 예가 HP의 터치스마트 PC에 탑재되는 윈도우 7이다. 이 제품은 터치스크린 지원 등 윈도우 7의 핵심 기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것이 불록의 설명이다. HP는 또한 자체적으로 터치스크린 기능을 구현할 계획도 갖고 있는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터치스크린 애플리켕션과 차별화를 위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칩 업체인 퀄컴과 엔비디아는 이미 윈도우 7의 통신과 비디오 기능을 향상시키는 인증을 획득했다.

 

퀄컴은 자사의 Gobi2000 3G 임베디드 칩이 윈도우 7에서 동작할 것이며, 이를 통해 넷북이나 노트북에서 HSPA나 EV-DO 등의 3G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역시 윈도우 7에 풀 HD 비디오를 제공하는 자사의 아이온 넷북 플랫폼용 베타 드라이버를 발표했다.

 

업계의 오랜 기다림 만큼이나 윈도우 7은 베타 테스터들로부터 적지 않은 호평을 받고 있는데, 특히 비스타보다 훨T니 민첩하며 리소스도 적게 사용한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윈도우 7은 저사양 넷북에서부터 게임용 고성능 데스크톱까지 폭넓은 PC 제품군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용자들이 너무 서두르지 말 것을 권고하는 목소리도 있다. 컴퓨터 수리업체인 레스큐컴의 CEO 데이빗 밀먼은 윈도우 7 내부의 복잡한 것들이 정리된 다음에 새로운 노트북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에도 윈도우 비스타가 출시되자 마자 PC를 업그레이드한 일부 사용자들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최소한 첫 번째 서비스팩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을 권했다.  agam_shah@idc.comPC와 하드웨어 업체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의 향상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컴포넌트들을 조정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노트북과 데스크톱 디자인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된 상태가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이 많은 부분에서 향상됐다고 발표해 왔는데, 특히 더욱 다양한 하드웨어나 터치 스크린 애플리케이션 지원 기능 등은 하드웨어 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부분이다. 델이나 후지쯔 등의 PC 업체는 특히 무선 네트워크과 터치 스크린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를 재설계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사용자가 더 쉽게 데이터를 입력하고 조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델이 최근 발표한 스튜디오 19 올인원 PC는 멀티터치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손가락 2개로 사진을 확대하거나 회전시키는 것은 물론, 재생 목록 편집, 웹 브라우징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델은 멀티터치 기능이 사용자에게 키보드나 마우스보다 더 나은 멀티미디어 경험을 가져다 준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스튜디오 19는 델이 향후 윈도우 7 PC를 어떤 식으로 가져갈 지를 미리 보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델은 이미 터치 스크린 기능을 자사의 래티튜드 XT2 노트북에 탑재했으며, 데스크톱과 노트북 전 제품군에 걸쳐 멀티터치 기능을 확대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델이 윈도우 7의 기능을 자사의 하드웨어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가장 열심히 알리고 다니는 업체일 것이다. 델은 그 외 추가적인 하드웨어 조정에 대해서는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윈도우 7이 슬럼프에 빠진 PC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델은 지난 분기에서 노트북 판매는 정체된 상태에서 데스크톱 판매가 떨어지는 실적 악화를 겪었다.

 

후지쯔의 모바일 제품 마케팅 담당 수석 이사인 폴 무어는 윈도우 7이 하드웨어를 설계하는 방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후지쯔는 향상된 무선 커뮤니케이션 기능과 보안, 터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를 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지쯔가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은 버티컬 시장과 일반 사용자에게 판매하는 노트북에 이런 향상된 기능을 적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후지쯔는 산업용 태블릿 PC 시장에서 상당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여기에 터치 스크린을 추가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무어는 정확한 제품 출시 일정 등은 제공하지 않았다.

 

멀티터치 스크린 이외에도 윈도우 7은 새로운 하드웨어를 자동으로 인식하며, 특히 멀티코어 프로세서나 SSD 등의 새로운 스토리지 제품에서도 잘 작동하도록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윈도우 7은 큰 데이터 블록으로 SSD에 데이터를 전송해 SSD가 높은 데이터 처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염두에 둔 HP 같은 업체는 윈도우 7의 새로운 기능을 자사 하드웨어에 구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P 마케팅 담당 부사장 프레드 불록은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공동작업의 대표적인 예가 HP의 터치스마트 PC에 탑재되는 윈도우 7이다. 이 제품은 터치스크린 지원 등 윈도우 7의 핵심 기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것이 불록의 설명이다. HP는 또한 자체적으로 터치스크린 기능을 구현할 계획도 갖고 있는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터치스크린 애플리케이션과 차별화를 위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칩 업체인 퀄컴과 엔비디아는 이미 윈도우 7의 통신과 비디오 기능을 향상시키는 인증을 획득했다.

 

퀄컴은 자사의 Gobi2000 3G 임베디드 칩이 윈도우 7에서 동작할 것이며, 이를 통해 넷북이나 노트북에서 HSPA나 EV-DO 등의 3G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역시 윈도우 7에 풀 HD 비디오를 제공하는 자사의 아이온 넷북 플랫폼용 베타 드라이버를 발표했다.

 

업계의 오랜 기다림 만큼이나 윈도우 7은 베타 테스터들로부터 적지 않은 호평을 받고 있는데, 특히 비스타보다 훨씬 민첩하며 리소스도 적게 사용한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윈도우 7은 저사양 넷북에서부터 게임용 고성능 데스크톱까지 폭넓은 PC 제품군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용자들이 너무 서두르지 말 것을 권고하는 목소리도 있다. 컴퓨터 수리업체인 레스큐컴의 CEO 데이빗 밀먼은 윈도우 7 내부의 복잡한 것들이 정리된 다음에 새로운 노트북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에도 윈도우 비스타가 출시되자 마자 PC를 업그레이드한 일부 사용자들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최소한 첫 번째 서비스팩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을 권했다.  agam_shah@id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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