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전기 세단 자동차에 ‘테그라’ 탑재
엔비디아(www.nvidia.co.kr)는 2011 CES에서 공개되는 전기세단자동차인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의 모델 S 차량에 엔비디아 테그라(Tegra) 프로세서가 탑재됐다고 밝혔다.
운전자 편의를 고려해 개발된 진화형 프리미엄급 세단인 모델 S는 인포테인먼트, 네비게이션 및 계기판에 테그라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17형 터치스크린 중앙 콘솔 형태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큰 디스플레이로 생생한 3D 그래픽을 제공한다.
그래픽 성능 이외에도 테그라 프로세서는 전기자동차에 꼭 필요한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제공한다. 프로세서 하나로 인포테인먼트와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가동하고 다른 하나로 계기판을 가동하게 된다.
테슬라 모터스 모델 S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기능은 ▲최대 디스플레이인 17형 고선명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사용자 인터페이스 ▲시간 교통, 운전자 관심 사항, 날씨 정보 등과 연결된 네비게이션 기능 ▲터치스크린 기반 차내 온도 조절기 등이다.
테슬라 모터스의 JB 스트라우벨 CTO는 “모델 S는 성능을 위한 효율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됐다”며 “엔비디아는 최소의 에너지 사용으로 최고의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