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엔비디아 그래픽칩' 소니 바이오에도 탑재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9.08.12

과열이나 다운 등의 문제를 일으켰던 엔비디아의 불량 그래픽칩이 소니의 일부 바이오 노트북에도 탑재됐다고 소니가 밝혔다.

 

소니는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무료 수리 및 보증 기간 연장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불량 엔비디아 그래픽칩이 적용된 제품의 제조사는 애플과 델, HP에 이어 소니도 해당되게 됐다.

 

소니는 고객지원 웹페이지에서 노트북의 화면이 깨지거나 이미지가 겹쳐보이고, 화면에 아무것도 나타지 않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면 문제의 그래픽칩이 탑재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이 경우 무료로 수리하는 것은 물론 3년의 무상 수리 서비스 기간을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원래 12개월 무상 수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불량 그래픽 칩 문제는 작년 애플과 델, HP 노트북에서 연달아 제기됐던 것으로 그래픽칩의 재질 등에 결함이 있어 과열, 시스템 다운 등의 현상을 촉발시켰던 바 있다.

 

문제의 엔비디아 그래픽칩을 탑재한 가능성이 제기되는 라인업으로는 VGN-AR1xx, VGN-AR3xx, VGN-FZ1xx, VGN-FZ2xx, VGN-FZ3xx, VGN-FZ4xx, VGC-LT1xx, VGC-LT2xx 등이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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