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퍼스널 컴퓨팅

개인정보 강화 검색엔진 덕덕고, 이메일 포워딩 서비스 일반 공개

Michael Crider  | PCWorld 2022.08.26
개인정보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가고 있다. 전용 웹킷 기반 맥용 브라우저를 출시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 집중한 검색 엔진 덕덕고가 이메일 서비스까지 내놨다. 새로운 이메일 계정을 만들면 사용자 이름 뒤에 @duck.com이 붙는다. 

덕덕고 이메일 서비스는 클로즈 베타로 운영되다가 최근 대기자 명단이 사라지고 일반 전체 공개로 전환됐다. 서비스명은 이메일 보호(Email Protection)이나 실제로는 웹 이메일 시스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새로운 @duck.com 이메일은 포워딩용으로 사용된다. 덕덕고 메일로 받은 이메일은 모두 쿠키 등 추적용 수단이 제거된 상태로 다른 주 이메일로 포워딩되며, 사용자는 어떤 업체가 트래킹 이메일을 보냈는지 보고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프록시 서비스에 더해 사용자는 f268j68u@duck.com 같은 형태의 덕덕고 이메일을 숨기는 용도의 무작위 문자열 이메일 주소를 만들 수 있다. 웹 서비스에 가입할 때 덕덕고 이메일 웹페이지에서 무작위 문자열 이메일을 생성해 기입하면 이후 관련 이메일은 모두 원래의 덕덕고 이메일로 수신된다. 추적 방지 서비스는 똑같이 받을 수 있지만 실제 주소를 가릴 수 있고 사용자가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 비슷한 일회용 이메일 주소 서비스로는 10MinuteMail.com 등이 있다.
 
ⓒ Duckduckgo

윈도우에서는 크롬 등 각종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으로, 맥에서는 덕덕고 맥 전용 브라우저로, iOS안드로이드에서는 덕덕고 앱에서 덕덕고 이메일 보호 시스템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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