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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 탈락 이유 설명한다”… 심사기준 일부 공개

Sam Shead  | Techworld 2014.09.04
애플이 처음으로 자사 앱스토어에 등록되지 못한 앱의 ‘자격미달’ 이유를 설명하는 웹 페이지를 개설했다.


애플은 “Common App Rejections”라는 제목의 웹페이지에서 앱스토어에 올라가지 못하는 앱들의 가장 흔한 10가지 문제들을 설명했다.

애플은 여태까지 개발자들에게 앱의 개발 방법 및 앱스토어 등록 절차를 설명했을 뿐, 특정 앱들이 심사과정에서 탈락하거나 앱스토어에서 삭제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길 거부해왔다. 이 때문에 많은 개발자들에게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었던 상황이다.

애플은 웹페이지를 통해 “충돌이나 버그가 있는 앱, 혹은 UI가 열악하거나 콘텐츠 및 설명이 부족한 앱들을 색출해 앱스토어에서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8월 28일자로 심사과정을 통과하지 못한 앱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가장 큰 문제는 ‘불충분한 설명’이라며 이는 “전체 탈락 액의 14%에 해당하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애플은 이처럼 탈락된 앱들에게서 가장 많이 발견된 문제점들 10개를 매 주마다 선정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웹페이지는 앱 개발자에게 있어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플이 “그 밖의 이유”로 부적격 판단을 한 앱의 비율이 42%나 되기 때문에 애플의 모든 의사결정 과정이 완전히 투명하게 공개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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