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아이폰 4, 마침내 출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1.04.28

애플의 아이폰 4 화이트 버전이 14일부터 정식으로 판매된다.

 

미국 및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대만, 영국 등에서 판매되며, 미국에서는 2년 약정에 16GB 199달러 32GB 299달러이다.

 

애플의 마케팅 책임자인 필립 쉴러는 “화이트 아이폰 4가 마침내 나왔다. 아름답다”라면서,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제대로 만들기까지 기다려준 고객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AP3A61.JPG애플은 원래 지난 6월 아이폰 4가 출시될 때 화이트 버전도 판매할 예정이었지만 제조상의 이유로 지금까지 출시가 미뤄졌다.

 

그 이후로 화이트 아이폰은 출시가 불명확한 채로 마치 신화적인 존재가 됐다.

 

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화이트 아이폰이 중국 시장에 출시되면서 아이폰 판매량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타이콘데로가 시큐리티(Ticonderoga Securities)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화이트는 “중국에서의 애플 열풍이 예상된다”라면서, “화이트 버전의 아이폰은 아시아지역,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이트 아이폰 4가 출시되면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차기 버전 아이폰이 기존 6~7월 신제품 발표 관행에서 벗어나 9월에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화이트 아이폰을 리테일 샵, 리셀러, 그리고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AT&T와 버라이즌 아울렛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SKT와 KT를 통해서 출시된다. gkeizer@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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