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시큐리온,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 브랜드로 "스마트 보안 시장 진출”

편집부 | ITWorld 2019.09.05
시큐리온이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모바일, IoT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브랜드 ‘온(On)’ 시리즈의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OnAV)’ 및 ‘TV용 온백신(OnAV for TV)’와 악성 앱 종합분석 시스템 ‘온앱스캔(OnAppScan)’ 등이다. TV용 온백신은 지난 5월 베타 테스트를 거쳐 올 하반기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온앱스캔은 2020년 중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시큐리온은 해당 제품들에 적용된 코어 엔진으로 AV-테스트, AV-컴패러티브, MRG-에피타스, PCSL 등 국제 기관 평가에 참여해 탐지율 99% 이상의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코어 엔진은 관계사인 아이넷캅이 수년간의 연구 끝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것이다.

온백신은 신·변종 악성 앱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다. 디바이스 자원을 적게 소모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머신러닝 기술로 고도화된 신·변종 악성 앱을 탐지한다. OnAV는 개인용과 기업용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TV용 백신은 스마트TV 전용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다. 이용자의 사생활 및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는 공격 등 보안 위협에 노출된 기기를 보호해 준다. 안드로이드 TV UI 가이드라인 ‘린백(LeanBack)’ 라이브러리를 충족하고 있으며, 루팅 탐지 기능을 통해 기기의 관리자 권한 탈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온앱스캔은 머신러닝 엔진으로 신·변종 악성 앱을 빠르게 분석해주는 시스템이다. 앱 내 악성 행위와 위험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분석가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네이티브에서 동작하는 ELF 파일에 대한 분석 정보도 지원한다.

시큐리온은 스마트워치 및 커넥티드 카를 보호하는 IoT 보안 솔루션 프로토타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홈 보호를 위한 IoT 디바이스 중 점유율이 높은 TV부터 다양한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라인업을 구축한다.

시큐리온은 그간 신·변종 악성 앱 탐지에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토종 엔진 개발을 위해 꾸준히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국내외 채널에 온백신을 소개해 왔다. 향후 모바일 온백신은 이동통신업체와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B2B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시큐리온은 모바일 비즈니스가 활발한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SDK와 API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온앱스캔의 경우 앱 유통 마켓에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분석 기술 내재화가 절실한 국내 기관들에게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