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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보안 / 스마트폰

2016년 상반기, 스마트폰 악성코드 감염 2배 증가

Maria Korolov | CSO 2016.09.02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감염율이 2배 증가했다.

노키아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악성코드에 감염된 스마트폰이 0.25%였던 2015년 하반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0.49%로 나타났다.

노키아는 주요 통신사에 엔드포인트 악성코드 탐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전 세계 1억 대 이상의 기기에 서비스된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악성코드 감염에 가장 많은 표적이 된 것은 안드로이드로, 감염된 기기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아이폰은 4%였으며, 윈도우 폰은 점유율과 감염율이 낮아 통계에 나타나지 않앗다.

나머지 22%는 스마트폰이나 와이파이 핫스팟을 통해 테더링된 노트북이나 PC다.

월별로 감염률이 차이가 크게 났는데, 4월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에는 스마트폰 120대당 1대꼴로 랜섬웨어, 스파이폰 애플리케이션, SMS 트로이안, 개인정보 도난, 애드웨어 등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키아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스마트폰 감염이 증가하는 반면, PC 감염률은 낮아지고 있다.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율이 더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랜섬웨어가 모바일 영역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또한, 점점 더 많은 악성코드가 스마트폰, 특히 안드로이드의 루트 권한을 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키아 위협 인텔리전스 랩의 책임자인 케빈 맥나미는 “(루트 권한 취득은) 더 많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악성코드가 해당 기기에 영구적으로 머물게 할 수도 있다. 안티 바이러스 툴을 무력화하기도 하고, 삭제를 막기도 하며, 스스로를 숨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관심을 받는 것은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와 디바이스의 루트 관한으로 스스로 설치되는 허밍배드(HummingBad) 악성코드다. 맥나미는 “매우 위험한 악성코드다. 다른 악성코드를 설치할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생각하지 않았던 곳에 설치해서 디바이스에 존재하는지조차 모르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위험한 악성코드는 휴대폰을 광고 클릭 사기 봇넷으로 바꿔버리는 바이킹 호드(Viking Horde)다. 맥나미는 “이 악성코드는 백그라운드에서 구동되면서 클릭당 비용을 받는 광고를 계속 클릭하도록 만든다”라면서, “광대역을 상당히 소모해서 데이터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휴대폰으로 계속 인터넷을 사용하는 개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악성코드의 종류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노키아 데이터베이스의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샘플이 2016년 상반기에 무려 75% 증가했다. editor@itworld.co.kr
 Tags 노키아 스마트폰 악성코드 감염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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