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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iOS 4.1이 중요한 진짜 이유

Tony Bradley | PCWorld 2010.09.07

애플이 iOS 4 모바일 운영체제의 첫 주요 업데이트를 예고한 9월 8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애플은 iOS 4.1에 포함될 다양한 성능 향상과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는데, 진짜 iOS 4.1을 중요한 업데이트로 만들어 주는 요소들은 숨겨져 있다.

 

iOS 4.1을 발표할 때, 애플은 iOS 4에 새롭게 추가될 경험에 대해서 강조했다. HDR(High Dynamic Range), Wi-Fi를 통한 HD 동영상 업로드, 새로운 아이튠즈 핑(Ping)과 게임 센터(Game Center) 기능등 멋진 것이 많지만, 아무도 그 동안 이런 것을 요구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애타게 기다리지도 않았다.

 

iOS 4.1의 중요한 구성요소는 “아 그래, 근접 센서, 블루투스, 그 밖에 3G 성능에 대한 내용도 발표했지”라고 느끼는 것 중에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고 있다. 왜 이것들이 많이 중요할까?

 

근접 센서

근접 센서는 통화 중임을 인식하고, 사용자의 얼굴이 아이폰에 가까이 갔는지 인지해서 밝기를 조절한다. 이로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기능하지 못하도록 해서 통화 중일 때 턱으로 버튼을 잘못 누르는 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준다. 불행하게도, 많은 사용자들은 아이폰 4의 근접 센서 사용에 애를 먹고 있어, 아이폰 4를 뽑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블루투스

아이폰 4의 블루투스 연결 품질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아이폰 3GS와 문제없이 연결되던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이 아이폰 4에서는 음질이 상당히 안 좋아진 것이다. 많은 사용자들이 핸즈프리 통화를 위해서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하고 있어 불만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 3G 호환성

모든 iOS 4의 우려들이 아이폰 4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아이폰 3G 사용자들은 iOS 4로 업그레이드 한 뒤 작동이 느려지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PC월드 iOS 4.1 사전 리뷰에서 확인한 것과 마찬가지로, 아이폰 3G에서의 성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게임 센터의 소셜 게임, 아이튠즈 핑의 소셜 음악 등은 어느 정도 멋진 기능일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스마트폰으로써의 아이폰 기능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HD 동영상 업로드나 HDR 사진 촬영은 일부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일이 될 수는 있지만, 이것이 아이폰 4를 비즈니스용 툴로서의 가치를 높여주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요일 iOS 4.1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애플이 강조하는 몇 가지 기능 때문만은 아니다. 이번 업데이트가 실질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문제점들을 해결해서 우리가 또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아마도 그렇다면 사용자들은 추가적인 기능에 대해서 신경 쓸 여유가 생길 것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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