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 세계 최대 자바 앱스토어 만든다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09.05.21

썬 마이크로시스템스가 애플 앱스토어를 너무나 작게만들 세계 최대의 앱스토어를 준비하고 있다.

 

썬 CEO인 조나단 슈왈츠는 그의 블로그를 통해 18일 자바 앱 스토어(Java App Store)를 통해 판매량을 늘리고 더 많은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썬은 썬의 자바 기술에 많은 관심을 표하고 있는 오라클에 매각절차를 밟고 있다.

 

이미 수백만 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자바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 앱스토어는 썬의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반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 썬은 자바 기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 이미 45억대의 컴퓨터, 휴대폰, 다른 가젯 등에서 이용되고 있다고 추정해, 이 시장에 큰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슈왈츠는 이 앱스토어가 커뮤니티 크기가 10억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PC 사용자들에 집중할 것임을 암시했다.

 

이와 비교해서 2,100만 아이폰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애플의 앱스토어는 이미 10억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런 숫자차이가 자바의 가능성을 대변해 준다.

 

이전에 구글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를 맺은 것도 자바 앱스토어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준다.

 

지난 2005년 썬은 브라우저 툴바에 자사의 인기있는 자바 런타임 환경(Java Runtime Environment)을 넣어서 배포하는데 동의한 바 있다. 자바 런타임 환경은 윈도우 PC에서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구글 툴바는 구글 웹 사이트에서 검색하는 것 대신에 어떤 웹 브라우저에서도 바로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품으로, 구글 툴바를 통해 PC 사용자에게 선택적인 자바런타임의 자동 업데이트 매커니즘을 제공하고 있다.

 

구글과의 제휴 2년 째, 구글이 썬에 지불하는 수수료가 굉장히 높아졌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이크로소프트는 MSN 툴바에 자바 런타임을 탑재하고 미국에만 배포하는데에 구글 보다 더 많은 돈을 제시했다.

 

슈월츠는 “썬의 수익은 우리가 자바 배포 파워를 이용한 더 공식적인 비즈니스 구축을 생각해볼 만큼 충분했다. 단순히 하나 혹은 두 검색 회사와 연간 계약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커뮤니티가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것이 현재 코드명 프로젝트 벡터(Project Vector)인 썬의 자바 앱스토어의 목표다.

 

IDC 분석가인 윌빈 치는 자바 앱스토어가 자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사용자들이 한번에 판매 및 구매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 때문에 큰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스토어는 자바 애플리케이션 찾는 것을 쉽게하고 궁극적으로 더 많은 자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썬은 자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자신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전에 단순한 웹 사이트에 올려서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 더 자세한 사항은 6월 2일 열리는 자바원(JavaOne) 컨퍼런스에서 공개된다. dan_nystedt@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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