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IT 업계 거센 칼 바람... 올해만 14만 명 해고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2008.11.17
경기침체로 인한 감원 바람이 거세다. 지난 13일 썬마이크로시스템스가 6,0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함으로써, 올해만 14만개 IT 일자리가 없어진 것.

IT
업계 컨설팅 업체인 챌린저, 그레이&크리스마스는 지난 7월 이후 89,500명이 해고되는 등, 올해만 14만 명의 기술직 종사자가 일자리를 잃었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 까지 총18만 명이 해고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거센 해고 바람은 경기 침체로 인한 내년도 예산삭감에 따른 것으로, IDC는 지난 주 2009년 미국 내 IT 분야 지출 증가율이 1% 미만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챌린저가 밝힌 지난 IT 업계 감원 규모는 2007 10 7,300, 2006 13 1,200, 2005 17 4,744명이다. 최악의 칼 바람이 불었던 해는 닷컴 거품이 빠지기 시작한 2001년으로, 거의 70만 명이 해고됐다.

챌런저, 그레이 & 크리스마스 CEO인 존 챌린저는 올해 말까지 시스코, 퀄컴, 노키아 등이 매출하락과 경제위기 때문에 직원 해고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금까지 가장 많은 직원을 해고한 회사는 HP, 지난 9월 일렉트로닉 데이터 시스템스와 합병하면서 2 5,000명을 감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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