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모바일 중심 전략 통했다” 페이스북 3분기 매출 20억 돌파

Caitlin McGarry | TechHive 2013.10.31
페이스북은 더 이상 한 가지 재능만 있는 신생기업이 아니다. 2분기 18억 달러 매출에 이어 3분기에는 매출이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총 광고 매출은 18억 달러인데, 그 중 절반 가까이가 모바일에서 발생했다. 아마도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을 이용하게 하려는 페이스북의 노력 덕분에 많은 기업들이 모바일 광고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모바일 월 활동 사용자도 8억 7,400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했다.

전반적인 페이스북 월활동사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1억 9,000만 명이다.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수요일 실적 발표에서 5억 700만 명의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하루에 한 번 이상 페이스북을 방문하며, 평균적으로 한 사람이 일주일에 한 개 이상의 광고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평균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5분 동안 1분은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유튜브나 스냅챗, 링크드인, 핀터레스트, 트위터를 합친 것 보다 많은 시간이다.

전반적으로 모두 향상된 실적을 기록했지만, 10대 사용 수치는 좋지 못했다. 사용자 수 자체는 크게 변화가 없으나, 10대들이 하루에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시간이 줄었다. 이는 스냅챚이나 텀블러 등 10대들에 인기있는 앱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신호다. 페이스북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스타그램과 메신저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한편,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에 자동 재생 동영상 광고 등을 테스트하고 있는 중이다. 주커버그는 “지금까지 인스타그램의 동영상 반응은 긍정적이다. 자동 재생은 피드내에서 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며, 사용자들은 스크롤을 해서 해당 콘텐츠를 없앨 수 있기 때문에 제어가 가능하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동영상 광고는 현재 출시되긴 했지만 천천히 적용되고 있는 상태이다. 만일 인스타그램의 동영상 광고 반응이 괜찮으면, 페이스북에도 적용할 수도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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