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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엔터프라이즈 IT를 위한 AWS의 교훈 세 가지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5.08.05
아마존은 최근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19.9%나 넘어서는 232억 달러의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18억 달러의 아마존 웹 서비스 매출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2014년 2분기보다 81.5%나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이 사업의 영업 이익은 3억 9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0%나 증가했다.

이런 아마존 웹 서비스의 성공으로부터 기업 IT 부서와 아마존의 경쟁업체들이 배워야 할 것이 있다.

우선, AWS는 완전히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특히 개발자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발자들이 AWS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치하는 데 필요한 기능과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둘째, AWS는 검소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소매 유통 중심의 문화로 인해 자금 관리가 매우 엄격하며, 생산성은 매우 높다.

셋째, AWS는 몇 년 전과는 달리 기업들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요즈음 AWS는 구매 과정을 간소화하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AWS의 성공은 비밀 무기나 유일무이한 특징에 의한 것이 아니다. 주요 경쟁자들은 이런 사실을 알고 있으며, 필자가 보기에 AWS와 똑 같이 하려고 애 쓰고 있다.

하지만 일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은 아마존이 마케팅과 기반 기술과 관련해 얼마나 열심인지를 오해하고 있다. 그래서 그저 자사의 기술이 낫다고 주장하면 세상이 자신들에게로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업체들이 해야 할 것은 스스로의 힘을 기르는 것이다.

다른 서비스 업체의 성공을 따라 하지 말고, 또 기업들이 현재의 지배적인 서비스 대신 자신들을 선택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기 바란다. 만약 선도업체를 앞지를 수 없다면, 대신 자사의 기술을 이들 선도적인 생태계에 끼워 넣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기업은 비즈니스와 기술적인 목표가 다르지만, AWS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많은 기업은 개발자를 이등시민으로 취급한다. 하지만 데브옵스와 클라우드가 게임 체인저로 성장하면서 개발자는 민첩성과 다른 비즈니스의 우위를 이루는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 지금 이런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IT 부서는 나중에 힘들어질 것이다.

클라우드 자원의 전략적인 이용은 많은 혁신적인 기업에서 진정한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대부분은 개발자 중심의 혁신 지향적인 전략을 수용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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