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 모바일 광고 힘입어 총 수익 61% 증가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2014.07.24
페이스북이 2014년 2분기 모바일 광고에 힘입어 총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 30일 종료된 2분기 총 수익은 29억 1,000만 달러로 톰슨 로이터의 전망치 28억 1,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광고 수익은 총 26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으며, 이 중 62%에 해당하는 16억 7,000만 달러가 모바일 광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지난 해 보다 41% 증가했다.

이런 실적에 힘입어 이날 주식 시장 마감 직후 주가는 72.70달러로 장 마감 전 71.29달러보다 상승했다.

2분기 순익은 7억 9,100만 달러로 지난 해 동기보다 139%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는 주당 42센트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32센트보다 높았다.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우리 커뮤니티는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우리가 세상을 연결시키는 것에 따라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페이스북의 월 활동 사용자는 13억 2,0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2012년 페이스북이 주식 시장에 상장할 당시만해도 모바일 사용자를 수익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투자자들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모바일에서 나오면서, 이 같은 우려는 이제 없어졌다.

이마케터(eMarketer)는 올해 페이스북이 전세계 모바일 광고 시장의 약 22%를 점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2012년과 비교해서 5% 증가한 수준이다. 페이스북의 가장 큰 경쟁 상대인 구글이 모바일 광고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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