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엑스박스가 살렸다” MS, 분기 매출과 수익 모두 상승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14.01.24
마이크로소프트는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고 수익도 소폭 상승했다. 엑스박스 게임기와 서피스 태블릿을 포함하는 일반 사용자용 하드웨어 디바이스 사업부의 매출 증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해 12월 31일 끝난 마이크로소프트의 2분기 매출은 245억 1000만 달러로,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증권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236억 8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영업 이익도 전년 동기의 63억 8000만 달러, 주당 0.76달러에서 65억 6000만 달러, 주당 0.78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디바이스 및 컨슈머 하드웨어 사업부의 매출은 28억 달러에서 47억 20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성장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총 740만 대의 엑스박스 게임기를 유통 채널로 출하했으며, 이중 400만 대가 신형 엑스박스 원이었다. 서피스 태블릿 매출도 전분기의 4억 달러에서 8억 930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디바이스 및 컨슈머 라이선싱 매출은 57억 달러에서 54억 달러로 떨어졌는데, 하드웨어 협력업체에 대한 윈도우 판매가 3%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윈도우 OEM 프로 판매는 12%가 증가했지만,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윈도우 OEM 판매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여기에는 일반 사용자 대상의 오피스 판매, 윈도우 폰 및 지적 재산권 라이선스 판매도 포함된다.

디바이스 및 컨슈머 사업부의 다른 영역은 매출이 20억 달러에서 18억 달러로 하락했는데, 마이크로사이트 웹 사이트의 온라인 광고,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 판매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검색 광고 매출은 34%가 증가했다. 디바이스 및 컨슈머 사업부의 전체 매출은 119억 1000만 달러로 13% 성장했다.

한편으로 기업용 솔루션의 판매는 10% 성장한 126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SQL 서버, 시스템 센터, 그리고 오피스 365와 애저 서비스, 다이내믹스 CRM 온라인 등의 기업 대상 클라우드 컴퓨팅 제품의 판매 강세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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