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HP, 2분기 "예상외 선전"…PC 매출 성장도 한몫

James Niccolai | CIO 2014.08.21
HP가 약간의 상승세를 기록한 자사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또 다시 PC 판매가 증가한 것이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31일 끝난 HP의 2분기 매출은 276억 달러로, 1%가 증가했다. 이로써 3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런 소폭의 매출 증가는 대부분 PC 판매에서 나왔기 때문에 HP가 회복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XP에 대한 지원을 종료한 이후 기업들의 PC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런 수요가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HP는 현재로서는 이런 추세의 혜택을 받고 있다. 개인용 시스템 그룹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가 증가한 87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HP는 대부분의 매출 증가가 기업 대상 판매로부터 나왔다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그룹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6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에 프린터 사업부의 매출은 4%가 떨어졌고,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매출 역시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HP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넘어섰는데,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평균은 전년 대비 1% 하락이었다.

수익은 9억 8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가 하락했는데, 여기에는 인력 관련과 관련된 구조조정 비용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  editor@itworld.co.kr
 Tags HP 실적 PC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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