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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클라우드 사업 쉽지 않다” 세일즈포스도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자사의 2023회계연도 중간 지점에 이른 세일즈포스가 실적 전망치를 조정했다. 318억 달러의 기존 매출 예상치를 310억 달러로 내린 것이다. 세일즈포스 경영진은 달러화 강세로 경제 전망이 한층 더 조심스러워지면서 미국 외의 지역에서 영업이 어려워졌고 클라우드 시장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고 밝혔다. 이는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    7월로 끝난 세일즈포스의 2분기 실적은 견실한 편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나 증가한 77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영업 이익은 5억 3,500만 달러에서 6,800만 달러로 크게 떨어졌다. 전략적 투자와 높은 비용 지출이 주된 원인으로 제시됐다. 세일즈포스 설립자이자 공동 CEO인 마크 베니오프는 자사 비즈니스 모델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세일즈포스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는 사실에서 압박이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사주 매입은 주로 주가 안정을 위한 것이다. 다른 많은 IT 업체와 주식처럼, 세일즈포스의 주가 역시 몇 개월 전과 비교해 큰 폭으로 떨어졌다. 2021년 11월 초 주당 310달러를 기록했던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올해 7월에는 최하 160달러로 절반 가까이 폭락했다. 현재는 180달러 선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하지만 베니오프의 자신감은 경제 위기에도 꺾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세일즈포스는 2026년까지 연 매출 5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세일즈포스 실적 경쟁 2022.08.26

"아이폰·서비스가 살렸다" 애플, 공급난에도 3분기 최대 실적

맥과 웨어러블 부문의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애플의 3분기 총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결과적으로 예상치를 돌파하며 3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애플이 28일(현지 시각)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 세계적인 공급난 속에서도 미화 830억 달러(한화 약 107조 7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3분기 중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아이폰의 판매 호조가 지속된 가운데, 서비스 부문의 매출이 다시 상승한 것이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주요 제품군의 실적은 다음과 같다.   총 매출 : 830억 달러(한화 약 107조 7000억 원), 전년 대비 약 1.9% 상승 아이폰 : 407억 달러(약 52조 8,000억 원, 총매출 비율 49.0%), 전년 대비 약 2.7% 상승 아이패드 : 72억 달러(약 9조 3,000억 원, 총매출 비율 8.7%), 전년 대비 약 2% 하락  맥 : 74억 달러(약 9조 6,000억 원, 총매출 비율 8.9%), 전년 대비 약 10% 하락  웨어러블/홈/액새서리 : 81억 달러(약 10조 5,000억 원, 총매출 비율 9.7%), 전년 대비 약 7.9% 하락  서비스 : 197억 달러(약 25조 5,000억 원) (총매출 비율 23.6%), 전년 대비 약 12.3% 상승 애플은 지난 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급망 차질이 이번 분기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예상대로 실적에 악영향을 끼친 것은 분명하나, 생각만큼 크지 않았다고 업체 측은 진단했다.  맥북과 아이패드는 몇 달째 재고 부족 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맥과 아이패드의 매출 또한 전년 대비 각각 10%, 2% 하락하는 등 이 두 부문이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꾸준한 매출을 이어왔던 웨어러블, 홈 및 액세서리 부문의 매출도 8% 감소했다.   반면 아이폰 매출은 396억 달러(한화 약...

애플 실적 2022.08.01

블로그 | MS 실적이 말해주는 애플 사업의 현주소

최근 공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은 이 기업이 부가가치가 높은 기업 서비스로 사업구조를 '느리지만 착실하게' 바꿔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애플 역시 플랫폼 확산 전략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두 기업의 최근 행보에서 흥미로운 점을 정리했다.     맥 vs. PC 대결의 현주소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상승은 클라우드와 SaaS 관련된 서비스 매출의 증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PC 판매와 라이선스 매출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C 매출 감소 이유로 코로나로 인한 중국의 생산 중단을 지목했다. 이에 따라 전체 PC 시장이 축소됐고 윈도우 판매도 함께 줄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언급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다. 바로 PC 시장에서 애플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있다는 점이다. PC보다 새 애플 노트북을 구매하는 일반 사용자와 기업 사용자 덕분에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맥이 애플의 거대한 매출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 말이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불편한 진실일 텐데, 기업 환경에서 맥이 확산하지 못했던 기존의 장애물이 최근 몇 년 사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물론 맥은 컴퓨터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열혈 PC 추종자가 여전히 우리 주변에 많다. 그러나 값비싼 기술 지원받지 않고,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여러 업체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기기로써 맥은 이미 윈도우 PC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젬프(Jamf)의 CIO 린 람은 최근 "수요가 늘고 젊은 세대가 취업해 기업에 들어오면서 애플 기기는 2030년이면 기업의 가장 많은 엔드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협력 업체 입장에서는 맥의 점유율 증가는 곧 더 격화된 경쟁을 의미한다. 이미 PC 시장은 제조업체 간 극심한 가격 경쟁으로 이윤이 매우 낮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애플이 내놓은 M2 맥북 에어는 PC 업체에 진정한 위협이다. 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메타 2022.07.28

'팬데믹 특수 끝났나'…마이크로소프트 PC 사업 실적 하락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문가 추정치보다 더 낮은 실적을 발표했다. ‘악화됐다’는 표현을 사용할 만큼 최근 PC 시장 상황은 좋지 않다. 윈도우 OEM 매출은 이번 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 하락했다. 그러나 서비스 제품군 판매량이 10%가량 상승하는 성과도 있었다.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519억 달러 매출, 2% 증가한 167억 달러의 순이익을 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524억 달러 매출을 예측했다.   원인은 팬데믹에 돌렸다. 특히 아시아 공장에서 발생한 생산 중단 및 폐쇄, 공급망 타격 여파가 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OEM 매출이 5월 내내 지속된 생산 중단 여파, 그리고 6월 악화된 PC 시장 상황으로 2%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와 IDC의 분석도 궤를 같이 했다. 이들 분석 업체는 전 세계 PC 시장이 팬데믹 2년 동안 급격하게 성장했다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트너는 PC 시장 규모가 2분기 7,200만 대 규모로 파악되며 2분기 12.6% 축소돼 9년 만에 가장 가파른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2년 1분기의 하락세는 2분기에 더욱 강화됐다. 가트너 리서치 이사 미카코 키타가와는 이 달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으며, 지출이 인플레이션 압박을 받고 크롬북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이 모두 원인이라고 밝혔다. 키타가와는 PC 업체가 이익률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을 올려야 한다는 압박을 받은 것이 상업용 PC 공급업체의 이익으로 돌아갔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서피스 매출 상승 원인을 상업 판매에서 찾았다. 언제나처럼 클라우드 사업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능형 클라우드 사업에서의 애저와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가 40% 성장하면서 총 20% 증가한 209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생산성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수익은 13% 증가한 166억 달러였고, 오피스 일반 사용자 부문과 상용 비즈니스 부문 수익은 모두 9%...

실적 PC시장 윈도우 2022.07.27

기록적인 성과 올린 델과 레노버 “IT 수요 강세는 계속된다”

델과 레노버의 분기 실적을 보면, 먹구름이 가득한 경제 상황에서도 기업은 IT 인프라와 사용자 디바이스에 계속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29일 끝난 델 테크놀로지스의 2023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61억 달러를 기록했다. 부회장이자 공동 COO 제프 클라크는 “수요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아직 물가 상승이나 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문제, 반도체 부족 같은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기업이 당장 IT 예산을 삭감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클라크의 예상이다.   델의 실적은 얼마 전 시스코의 실적 발표로 불편한 상황이 벌어졌던 월스트리트가 바라마지 않던 것이다. 시스코는 정체 수준의 매출 실적과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대도시의 봉쇄가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고 발표했다. 시스코는 또 공급망 문제가 이번 분기에도 매출에 80억 달러 정도의 영향을 미칠 것이며, 수요는 여전하지만 공급이 이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크 역시 델이 부품이나 반도체 공급의 병목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델의 클라이언트 솔루션 그룹(CSG)과 인프라 솔루션 그룹(ISG) 모두 영향을 받았지만, 한동안 주문이 밀려있는 상태가 계속되는 정도에 그쳤다. 델의 ISG 매출은 총 93억 달러로, 서버와 네트워킹 장비 매출이 22% 증가한 50억 달러, 스토리지 매출은 9% 증가한 42억 달러를 기록했다. CSG 매출은 총 156억 달러(17% 증가)로, 업무용 PC가 22% 증가한 120억 달러, 소비자용 PC가 3% 증가한 36억 달러를 기록했다. 소비자용 PC 영역에서는 크롬북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 이익도 전년 동기의 10억 달러에서 14억 달러로 증가했다. 델은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자동화와 관련된 프로젝트가 여전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 모두를 위한 디바이스 구매 역시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레노버는 자사의 2022회계연도 4분기 실적과 202...

레노버 실적 2022.05.31

서비스나우, 1분기 매출 27% 성장

헬프데스크 SaaS 업체 ‘서비스나우’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여러 악재에도 자사의 구독 비즈니스를 계속 성장시키고 있다. 前 SAP CEO인 빌 맥더못이 이끄는 이 회사는 2022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미화 17억 달러(한화 약 2조 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한 구독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16억 달러를 기록했고, 전문 서비스가 나머지 9,100만 달러였다. 분기 순이익은 7,500만 달러였다.    서비스나우의 CFO 지나 마스탄투오노는 치솟는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 등 계속되는 비즈니스 악재를 언급하면서, “기업이 수많은 도전과제로 가득 찬 거시적 환경에 놓여 있다. 여기서 서비스나우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맥더못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잠재적인 비즈니스 여파가 (서비스나우에게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 세계, 특히 동유럽 시장에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서비스나우의) 시장에는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오히려 이러한 문제는 디지털 비즈니스 투자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나우는 지난달 워크플로우 자동화 플랫폼의 최신 버전 ‘샌디에이고’를 출시했다. RPA 기능을 추가해 한층 강화된 자동화와 업데이트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ciokr@idg.co.kr  

서비스나우 디지털 비즈니스 실적 2022.05.03

“슬랙 인수 효과 살렸다” 세일즈포스, 기록적 분기 실적에 매출 목표도 ↑

세일즈포스가 모두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자사의 2022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또한 최근 마무리된 기업용 메시징 플랫폼 슬랙 인수로 내년 매출이 3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277억 달러를 들여 슬랙을 인수한 이후, 세일즈포스는 슬랙의 인기에 힘 입어 매출 면에서 계속 혜택을 받았다. 이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전 세계에 걸쳐 대다수 기업이 하이브리드 및 원격 근무 모델 촉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세일즈포스는 슬랙의 제품 로드맵을 지연시키지도 않았다. 2021년 하반기에 음성 툴인 슬랙 허들과 클립을 출시했으며, 세일즈포스의 익스피어리언스 클라우드에서 호스팅하는 커뮤니티 포럼 사이트를 개설하고 워크플로우 엔진도 재설계했다. 세일즈포스는 자사의 2023회계연도 슬랙의 매출을 15억 달러로 예상한다. 슬랙을 세일즈포스의 다른 제품과 통합하는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1년 9월 협업 앱에서 세일즈포스 세일즈, 서비스, 마케팅 클라우드에 액세스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출시하며 초기 통합 작업을 공개했다. 이번 실적 발표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세일즈포스는 슬랙과 기존 제품과의 통합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세일즈포스는 자사의 2022회계연도 마지막 분기에 총 매출 73억 달러의 기록적인 성과를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26%가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처음으로 세일즈포스 세일즈와 서비스, 슬랙을 포함한 플랫폼, 마케팅 등 모든 사업 영역이 최소한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세일즈포스는 자사 2023회계연도 매출 전망도 업데이트했는데, 약 320억 달러로 2022회계연도의 265억 달러보다 21% 증가한 수치이다. 이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인 318억 달러를 넘었다. 호조의 실적 발표에 따라 세일즈포스의 주가 역시 3% 이상 올랐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2021년 공동 CEO로 선임된 브렛 테일러는 계획 중인 다른 대형 인수합병은 없다며, “세일즈포스는 슬랙에 집중하고 ...

세일즈포스 슬랙 실적 2022.03.03

미국 애플 스토어, 노동조합 설립 추진…임금 정체가 가장 큰 불만

노동조합 설립에 관한 논란이 아마존과 구글, 스타벅스에 이어 애플로 확산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애플 스토어 6곳 이상의 직원이 노동조합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최소한 두 곳 이상의 애플 스토어는 이미 미국 주요 노동조합의 지원을 받아 미국 노동관계위원회(National Labor Relations Board)에 노동조합 설립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스토어 직원의 이런 움직임은 임금 인상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매해 기록적인 실적을 올리고 있지만, 애플 스토어 직원의 임금 인상폭은 물가 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것. 애플은 미국 전역에 270곳 이상의 애플 스토어를 두고 6만 5,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한다. 애플 스토어와 애플 웹 사이트를 통한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36%를 차지한다. 애플은 지난 몇 년 동안 급격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는데, 2017년 2,400억 달러에서 2021년 3,780억 달러로 증가했다. 막대한 현금 유입으로 애플은 매년 수백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과 수익 배당에 사용하고 있다. 이런 성공에 대한 대가로 지난 해 애플 이사회는 CEO 팀 쿡에게 연봉과 성과급을 합쳐 9,900만 달러(약 1,200억 원)의 보수를 승인하기도 했다. 애플 스토어 직원은 역할에 따라 시간당 17~30달러의 임금을 받는다. 하지만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시급은 여러 해 동안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했다는 것이 직원들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애플 제품은 더 많이 팔리는 데도 매장 직원의 수입은 줄어들기도 했다. 물론, 애플이 지급하는 시급이 같은 지역의 다른 유통매장과 같은 수준이라는 점은 직원들도 인정한다. 하지만 다른 매장은 수천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지 않는다. 애플 스토어 직원의 노동조합 설립 움직임은 미국에서 오랫동안 쇠퇴했던 노동조합의 부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해 80곳 이상의 스타벅스 매장이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올해 1월에는...

애플 노동조합 임금 2022.02.22

“칩 공급 부족, 2023년까지 간다” 인텔, 기록적인 분기 실적 발표

인텔은 2021년 4분기에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지만, CEO 펫 겔싱어는 현재의 칩 공급 부족이 2022년은 물론, 2023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겔싱어는 “업계 전반을 보면, 2021년은 단 두 가지 주제가 장악했는데, 바로 예상치 못한 수요와 생태계 전반의 공급 부족이다”라고 덧붙였다.   인텔의 4분기 매출은 20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가 증가했고, 수익은 46억 달러이다. 하지만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의 매출은 7% 하락한 101억 달러를 기록했다. 공급 부족은 PC 제조업체의 생산량에 타격을 입혔다. 노트북 매출은 16%가 떨어졌지만, 19% 증가한 데스크톱 매출이 상쇄했다. 겔싱어는 “공급 부족은 클라이언트 시장, 특히 노트북 시장에서 가장 잘 느낄 수 있지만, 자동차부터 IoT, 데이터센터까지 다른 시장에도 폭넓은 영향을 미쳤다. 예상대로라면, 이 생태계 전반의 압박은 2022년을 지나 2023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에 조금씩 나아지겠지만, 업계는 파운드리 부족, 부품이나 재료 부족, 서드파티 칩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파워 컨트롤러, LED 컨트롤러 등 여러 부품 역시 공급 부족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자체 생산 시설을 강조해 온 인텔은 이런 시장 상황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최근에는 미국 내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새로 짓는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겔싱어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 해 공개한 자사의 생산 로드맵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인텔은 11세대 타이거 레이크 칩 1억 개를 출하했고, 12세대 앨더 레이크 칩을 30개국에 출하하고 있다. 연말에는 다음 세대인 랩터 레이크 칩을 출하할 예정이다. 전임 CFO이자 현재는 최고 고문을 맡고 있는 조지 데이비스는 일반 소비자와 보급형 PC 중심의 수요가 “이른바 빅 코어(Big Core) PC로 변하고 있다. 회복세가 강하다”고 말했다. 좋은 분기 실적의 기반이 된 것은 제온 프로세서의 데이터센터...

인텔 실적 앨더레이크 2022.01.27

마이크로소프트 분기 실적 20%↑…“윈도우 11 성과에 만족”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월 14억 명의 사용자가 자사의 윈도우 10 또는 윈도우 11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야 나델라는 2021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윈도우 11에 대한 반응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OEM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나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팬데믹 기간 동안의 PC 판매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매출 기여도가 높은 상용 PC 라이선스 역시 이런 증가에 일조했다.   나델라는 윈도우 11와 윈도우 10 각각의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또한, 윈도우 11의 성공을 설명하면서 다소 이상한 기준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나델라는 “이전 버전 윈도우보다 사용 집약도와 품질이 더 높다”라고 말했다. 무슨 의미인지 설명을 요청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답변하지 않았다. 한편, 나델라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가 이번 분기에 더 많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대상 OS를 정확하게 지목하지는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디바이스 판매 역시 순조로웠는데, 2분기 연속 하락 뒤에 8% 성장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퍼스널 컴퓨팅 사업부는 전체적으로 15% 증가한 175억 달러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분기 실적과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사업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사업부는 26% 증가한 159억 달러의 매출을, 협업 사업부는 19% 증가한 159억 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전체로는 매출 517억 달러, 수익 18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21% 성장했다. 나델라는 윈도우 운영체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체 서비스 및 서드파티 서비스로의 진입로가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자사의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 내에 쿠폰과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해 일반 소비자가 8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다는 것이 나델라의 설명이다.  게임 사업의 매출은 8% 증...

윈도우11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2022.01.26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와 서피스 매출 하락은 칩 공급 부족 때문”

칩 공급 부족이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드웨어 제품군인 서피스 PC 역시 타격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분기 매출 462억 달러에 165억 달러의 당기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47% 증가한 실적이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사업 중 두 가지는 계속되는 공급 문제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서피스 제품군 매출이 20% 하락한 13억 7,600만 달러에 그쳤다고 밝혔다. 액수로는 3억 4,800만 달러가 줄어든 수치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발표문을 통해 실적 하락이 “공급망 제약”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윈도우 OEM 매출 역시 3% 하락했는데, “PC 수요가 공급망 제약의 영향을 계속 받았다”라고 밝혔다. 공급망 문제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분기에 서피스 랩톱 4를 새로 출시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또 다른 핵심 하드웨어 사업, 즉 엑스박스 게임기는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액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엑스박스 매출은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를 중심으로 172%나 증가했다. 하드웨어 가격도 올랐지만, 판매 대수 역시 증가했다. 엑스박스 콘텐츠와 서비스 매출은 서드파티 게임의 부족으로 하락했다. 2020년 팬데믹 기간 동안 게임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도 올해 매출이 약세로 보이는 데 일조했다. PC와 윈도우를 포괄하는 개인 컴퓨팅 사업부(More Personal Computing) 전체적으로는 48억 7,300만 달러의 영업 이익을 올렸다. 지난 해 실적은 40억 9,100만 달러였다. 매출은 전년 동기 129억 달러에서 141억 달러로 증가했다. 오피스를 중심으로 한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사업부는 지난 해 40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64억 달러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 editor@itworld.co.kr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윈도우 2021.07.28

인텔, CPU 공급 부족 임박 경고…"가격 인상은 없다"

인텔 경영진은 자사가 PC 수요를 만족할 만한 충분한 프로세서를 공급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되는 칩 공급 부족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PC 업체의 우려와는 달리 인텔이 가격 인상으로 이익을 얻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텔의 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인텔 CFO 저지 데이비스는 “인텔은 고객의 수요를 완전히 맞출 수 없는 극히 제한적인 상황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여기서 인텔은 칩 수요에 맞출 수 있을 만큼의 원재료, 특히 기판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데이비스는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은 클라이언트 제품군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매우 높으며, 전체 시장 성장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기판 공급 부족이 계속되면서 그 결과로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의 매출도 낮아질 것이다. 공급 부족은 상당 기간 계속되겠지만, 3분기에는 특히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인 칩 공급 부족은 핵심 부품이 없어 완성품 생산이 지연되면서 스마트폰부터 그래픽카드까지 모든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텔은 지난 몇 년 동안 자사 프로세서의 공급 부족에 시달렸지만, 14나노에서 10나노로 공정을 바꾸면서 생긴 내부 원인이 대부분이었다. 이제 인텔도 앞으로 다가올 공급 부족은 자사의 손을 벗어났음을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CEO 팻 겔싱어는 고객에게 더 높은 가격을 부담시킬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겔싱어는 “이 사업 영역에서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넘어가면서 평균 판매 가격이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 어디까지나 공급 부족의 문제이다”라고 강조했다. 인텔은 자사의 주요 고객인 델이나 레노버, HP와 같은 하드웨어 업체에 더 높은 가격을 부과하지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노트북이나 DIY용 프로세서를 판매하는 유통업체는 그렇게 착하지 않을지 모른다.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이미 확인했듯이 품귀 현상은 공식 가격과 관계없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 editor@itworld....

인텔 CPU 공급부족 2021.07.27

글로벌 칼럼 | 애플의 최대 실적 행진을 막을 3가지 ‘장벽’

최근 엄청난 실적을 낸 애플은 현재 매우 좋은 시기에 있는 듯하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애플의 그 놀라운 실적을 이어가기엔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 문제다. 기대 이상의 실적을 끝없이 낼 수 있을까? 애플은 아이폰 6이 대 성공을 하면서 높아진 기대치에 부응하는 데 수년 간 어려움을 겪어 왔다. 더 중요한 것은 애플이 아무리 잘 나가고 돈 많은 대기업이라고 할 지라도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며, 그 중 많은 부분이 바로 이 순간에 고개를 들고 있다는 점이다. 애플은 스스로 초래한 위협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통제 범위 밖에 있는 위협에 처해 있다. 막대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돈을 뿌린다고 해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도 있다. 애플이 전체적으로 앞으로의 풍랑을 헤쳐 나갈 것임이 거의 틀림없지만, 그 과정에서 여기 저기 상처를 입고 사상자마저 생길 공산이 크다.   공급망에 의한 속박 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수요가 높아지면서 몇 달 째 반도체 시장이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4월에는 대형 자동차 업체인 포드와 GM마저도 반도체 부족 사태에 따라 생산 라인 일부의 문을 닫기 시작했다. 애플의 경우는 지금까지 반도체 부족 사태를 대체로 피하기는 했으나, 다가올 분기에는 문제가 있을 것이며 그 영향의 대부분은 아이패드와 맥이 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플 CEO 팀 쿡은 그 주요 원인으로 소위 구형 노드를 지목했다. CNBC의 설명에 따르면 구형 노드는 오래된 제조 방식, 즉, 디스플레이 컨트롤러와 같은 보조 칩, 전력 관리, 오디오 디코딩 등을 사용하는 칩을 말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애플 제품의 전부는 아니더라도 많은 부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분명한 기능들이다. 따라서, 그러한 칩의 부족은 향후 몇 달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애플은 미리 계획을 수립하는 일과 필요할 것이라고 인지한 공급 라인을 확보해 두는 일에 그 동안 매우 능숙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이번 사태는 자체 안전망을 통해 지금까...

애플 실적 아이폰 2021.05.12

애플 1분기 매출 “서프라이즈” 전 부문 두 자릿수 성장

애플은 보통 1분기(회계연도 기준 2분기) 실적이 저조한 편이지만, 올해는 달랐다. 애플은 1분기매출이 전년 대비 54% 증가한 89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이폰부터 맥까지 모든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성장했으며, 서비스 부문 매출은 최고점을 기록했다. 각 부문의 매출 규모와 전년 대비 상승률은 다음과 같다.   아이폰 : 479억 달러(66%) 맥 : 91억 달러(70%) 아이패드 : 78억 달러(35%) 웨어러블 : 78억 달러(18%) 서비스 : 169억 달러(27%) 애플 CEO 팀 쿡은 애플이 애플이 모든 제품군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완전히 새로워진아이맥과 아이패드 프로를 언급했다. 또한, 애플의 청정 에너지 이니셔티브와 미국에 5년 간 4,300억 달러의 투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실적에는 신제품 판매량이 포함되진 않았다. 에어태그, 아이맥, 애플 TV, 아이패드 프로 등이 모두 2분기 출시 예정이기 때문이다. 보라색 아이폰 역시 포함되지 않았는데, 쿡은 1분기에 아이폰 업그레이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고 전했다. 애플은 또한 중국 매출 88% 성장을 비롯해 모든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최근 분기와 마찬가지로 회계연도 3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CFO 루카 미스트리는 애플이 다른 요인보다도 공급 문제로 3분기부터 연속적인 매출 감소가 전망되긴 하지만,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애플 실적 매출 2021.04.29

2021년 1분기 PC 출하 상승세 지속…전년 동기 대비 32% 기록적 증가

PC 출하 상승세가 1분기에도 계속 이어졌다. 두 리서치 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대비 성장률은 무려 32~52%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런 상승세가 코로나19 팬데믹과 이로 인한 재택근무의 확산과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했다. 후자는 2020년 기업의 IT 구매를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신 지난 해부터 올해 초까지 강력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12개우러 전의 공급망 붕괴는 1년 넘게 도미노 효과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IDC의 모바일 디바이스 조사팀 리서치 책임자인 지테시 유브라니는 “작년에 충족되지 못한 수요가 올해 1분기로 그대로 넘어왔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추가 수요 역시 계속 규모를 키우고 있다며, 출하 수치에 영향을 미친 요인을 나누었다. IDC 프로그램 부사장 라이언 레이스도 “2021년 초 PC 주문 잔고가 기업과 일반 소비자, 교육 기관 전반에 걸쳐 광범위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IDC는 3월 분기의 전년 동기 대비 수요 증가를 52%로 추정했으며, 상위 5개 PC 제조업체 중 애플이 112%로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가트너 리서치도 올해 1분기의 증가가 2020년 같은 기간의 열악한 수치에 일부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가트너의 리서치 디렉터 미카코 키타가와는 “2020년초의 출하 혼란이 없었다면, 이번 분기의 성장률은 지금보다 낮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트너가 “팬데믹으로 위축된 시장”이라고 부르는 지난 해 1분기와 비교하면, 올해 1분기는 32% 성장이라는 비성장적인 호조로 보인다. 키타가와는 이 수치가 가트너가 PC 출하량을 조사한 이래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출하량 증가세도 조만간 끝날 것으로 보인다. 부품 부족, 특히 극심한 칩 부족 때문이다. 가트너의 키와카타는 “반도체 부족이 다시 한번 공급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부 PC는 출하 대기 시간이 최장 4개월까지 늘어났다”고 밝혔...

PC 출하량 실적 2021.04.20

'잔인한 비교?' 애플의 분기 실적에서 찾은 4가지 사실

애플의 분기 매출은 기대대로였다. 글로벌 팬데믹과 경제, 정치적 혼란에도, 애플의 '돈을 빨아들이는 기계'는 쉴 새 없이 가동됐다. 과거에도 1년 중 마지막 3개월은 애플이 가장 좋은 매출을 올린 시기였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12월 26일에 마감된 애플의 2021년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보면, 모든 제품군, 모든 지역에서 성장했다. 성장을 가리키는 수치가 폭우처럼 쏟아졌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받을 때 애플이 지속해서 엄청난 매출과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것은 조금 당혹스럽지만, 공개된 재무 자료와 재정적 분석을 해보면 애플의 비즈니스에 대해 잡아낼 수 있는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아이폰 프로의 대히트 애플 임원들은 이번 분기 좋은 성과의 이유로 아이폰 12 프로와 아이폰 12 프로 맥스를 지목했다. 공급이 달릴 만큼 소비자로부터 '매우 높은 관심'을 받았고 이것이 아이폰의 평균판매가격(ASP)을 끌어 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 물론,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다. 애플은 각 아이폰 모델별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는다. 애플 CFO 루카 마에스트리는 이번 분기 두 제품의 판매량과 ASP가 모두 늘어났다고만 설명했다.   최근 아이폰 12 미니의 팬들이 동요할 만한 뉴스가 있었다. 애플이 이런 작은 모델에 대한 매출 예상치를 낮추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아이폰 12가 아이폰 프로나 프로 맥스 모델만큼 잘 팔리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나 애플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아이폰 12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이런 일련의 정황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일단 출시 초기에 새 아이폰을 구매하는 가장 적극적인 아이폰 사용자일 가능성이 크고, 이들 대부분은 고급 모델을 선택한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의 구매가  끝나면 아이폰 12와 12 미니가 아이폰 제품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커질 것이다. 게다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봄과 여름에 아이폰을 구매한다.   '잔...

애플 실적 2021.02.01

화상회의 솔루션 줌 3분기 매출 ‘서프라이즈’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을 제공하는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Zoom Video Communications; 이하 줌)는 10월 31일 마감한 2021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7억 7,7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인 6억 9,450만 달러를 웃돌았다. 이로써 줌은 2분기 연속해서 매출이 4배 증가했는데, 줌은 4분기에도 매출이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줌의 실적 성장은 충분히 예견됐다.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화상회의는 업무와 일상에서 필수 앱이 됐고, 구글 미트(Meet),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 등 여러 업체가 화상회의 솔루션을 확대 제공하는 와중에도 화상회의의 대명사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줌은 10인 이상 규모의 기업 고객이 2분기 37만 200곳에서 3분기에는 43만 3,700곳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85%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12개월간 매출에서 10만 달러 이상을 기여하는 고객이 1,289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줌은 4분기 매출 전망치를 8억 600만 달러~8억 1,100만 달러로 제시하면서, 이런 상승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줌의 CEO 에릭 위안은 “2021 회계연도 총 매출은 전년 대비 314% 증가한 25억 7,500만 달러~25억 8,000만 달러로, 시장 리더의 지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화상회의 실적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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