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9

윈도우 폰 판매 폭증 : 추세인가 일시적 현상인가

Preston Gralla | Computerworld
지난 이틀간 나온 애널리스트들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윈도우 폰 판매는 지난 해와 비교해 115~227%까지 증가했다. 과연 이런 수치는 윈도우 폰이 마침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는 신호일까? 아니면 그저 일시적인 현상일까?
 
IDC는 올해 2분기 윈도우 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540만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점유율도 3.5% 높아졌다. IDC는 또 “윈도우 폰이 업계 3위 모바일 운영체제가 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블랙베리와의 격차를 지난 분기보도 좁혔다”고 강조했다. 지난 해 2분기 윈도우 폰과 블랙베리의 점유율은 각각 2.3%와 11.5%였지만, 올해 2분기에는 5.4%와 7.4%로 격차가 좁아졌다는 것.
 
커낼리스 역시 비슷한 수치를 내놓았다. 커낼리스는 윈도우 폰이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510만 대를 판매했으며, 점유율은 1.2% 증가한 3.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커낼리스의 조사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전년 동기 11.6%였던 점유율이 8.5%로 줄어들었다.
 
윈도우 폰 진영으로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런 높은 성장률은 기존에 윈도우 폰의 판매와 점유율이 그만큼 낮았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란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100%를 넘는 성장률을 마냥 기뻐할 입장이 아닌 것이다.
 
또한, 안드로이드는 이런 윈도우 폰의 성장을 초라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도 간과할 수 없다. 판매대수를 기반으로 볼 때 안드로이드의 성장률이 윈도우 폰을 한참 앞서기 때문이다. IDC는 안드로이드가 전년 동기에 5,080만 대를 판매해 46.9%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1억 480만 대를 판매하며 68.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보다 5,400만 대를 더 판매한 것이다. 커낼리스의 보고서 역시 비슷한 수치를 내놓았다.
 
성장률을 차치하고 보면, 실질적으로 윈도우 폰과 안드로이드 간의 격차는 더 커진 것이며, 격차는 더욱 더 커지고 있다.
 
IDC는 “윈도우 폰의 성장률은 계속 커질 것인데, 이는 윈도우 폰이 여전히 점유율이 작기 때무이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의 강세가 계속되는 동안은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2012.08.09

윈도우 폰 판매 폭증 : 추세인가 일시적 현상인가

Preston Gralla | Computerworld
지난 이틀간 나온 애널리스트들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윈도우 폰 판매는 지난 해와 비교해 115~227%까지 증가했다. 과연 이런 수치는 윈도우 폰이 마침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는 신호일까? 아니면 그저 일시적인 현상일까?
 
IDC는 올해 2분기 윈도우 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540만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점유율도 3.5% 높아졌다. IDC는 또 “윈도우 폰이 업계 3위 모바일 운영체제가 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블랙베리와의 격차를 지난 분기보도 좁혔다”고 강조했다. 지난 해 2분기 윈도우 폰과 블랙베리의 점유율은 각각 2.3%와 11.5%였지만, 올해 2분기에는 5.4%와 7.4%로 격차가 좁아졌다는 것.
 
커낼리스 역시 비슷한 수치를 내놓았다. 커낼리스는 윈도우 폰이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510만 대를 판매했으며, 점유율은 1.2% 증가한 3.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커낼리스의 조사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전년 동기 11.6%였던 점유율이 8.5%로 줄어들었다.
 
윈도우 폰 진영으로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런 높은 성장률은 기존에 윈도우 폰의 판매와 점유율이 그만큼 낮았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란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100%를 넘는 성장률을 마냥 기뻐할 입장이 아닌 것이다.
 
또한, 안드로이드는 이런 윈도우 폰의 성장을 초라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도 간과할 수 없다. 판매대수를 기반으로 볼 때 안드로이드의 성장률이 윈도우 폰을 한참 앞서기 때문이다. IDC는 안드로이드가 전년 동기에 5,080만 대를 판매해 46.9%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1억 480만 대를 판매하며 68.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보다 5,400만 대를 더 판매한 것이다. 커낼리스의 보고서 역시 비슷한 수치를 내놓았다.
 
성장률을 차치하고 보면, 실질적으로 윈도우 폰과 안드로이드 간의 격차는 더 커진 것이며, 격차는 더욱 더 커지고 있다.
 
IDC는 “윈도우 폰의 성장률은 계속 커질 것인데, 이는 윈도우 폰이 여전히 점유율이 작기 때무이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의 강세가 계속되는 동안은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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