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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의 애플, 전년대비 순익 ‘2배 껑충’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2.01.25
애플이 지난 연말 쇼핑 시즌 동안 아이폰과 아이패드 판매량에 힘입어, 전년대비 순익이 두 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31일 끝난 회계연도 1분기 순익은 총 13억 600만 달러로, 전년도 60억 달러보다 2배 이상 올랐다.
 
주당이익은 톰슨 로이터가 예상했던 10.10달러를 넘은 13.87달러를 기록했고, 매출은 46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 역시 톰슨 로이터의 전망치 390억 달러를 상회했다.
 
스티브 잡스 사망 후 처음으로 전체 분기를 지낸 애플 CEO 팀 쿡은 “이런 결과와 아이폰, 아이패드, 맥의 기록적인 판매에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지난 분기의 아이폰 판매량은 3,704만 대로 전년도 같은 분기보다 128% 증가했고, 아이패드는 1,543만 대로 전년도 같은 분기보다 111% 증가했다.
 
맥은 26% 오른 520만대가 판매됐다. 하지만 아이팟 판매량은 지속적인 감소세로, 21% 하락한 154만대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연말이 끼어있는 4분기는 소비자 가전 업체가 가장 강세를 보이는 시기로, 애플은 이 때 아이폰 4S를 출시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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