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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2분기 실적, "수익은 늘고 매출은 그대로"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1.08.17
델이 자사의 2012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스토리지와 데스크톱 제품의 판매 하락으로 전체적인 매출은 줄었음에도 수익이 대폭 성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월 29일 끝난 델의 2분기 영업이익은 GAAP 기준 8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3%의 성장을 기록했다. 주당 수익은 0.48달러. 비 GAAP 기준 영업 이익은 10억 달러에 주당 수익 0,54달러로 톰슨 로이터의 애널리스트 에상치를 5센트나 초과했다.
 
델의 전체 매출은 157억 달러로, 1% 성장하는데 그쳤다. 특히 하락한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제품 판매 매출은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으며, 대신 서비스 매출이 6% 성장했다.
 
실적의 향상과 하락은 델의 기업용 제품군과 개인용 제품군 전반에 걸쳐 골고루 일어났다. 데스크톱 매출은 37억 달러로 3% 하락했으며, 스토리지 매출은 5억 200만 달러로 20% 하락했다. 노트북 매출은 47억 달러로 1% 성장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서버와 네트워킹 매출은 20억 500만 달러로 9% 성장을 기록했다.
 
델은 발표문을 통해 고부가가치 분야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서버와 서비스 분야의 수요가 2분기에 강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델은 자사의 데이터센터 테크놀로지 스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달에도 포스텐(Force10 Networks)를 인수한 바 있다. 델은 자사의 3분기 실적이 2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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