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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모빌리티, 4분기 실적 “성공적”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11.01.27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분사 이후 첫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10년 4분기는 2009년 1분기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판매고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많은 제품을 출하하며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이번 분기에는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가열로 영업 손실이 2,600만~6,20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 이익은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억 400만 달러 적자와 비교해 많은 향상이 이뤄졌으며, 매출 역시 3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올해 1월 초 분사한 모토롤라 모빌리티는 현재 휴대폰을 생산하는 모바일 디바이스 사업부와 셋톱박스 및 IPTV 장비를 생산하는 홈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모바일 디바이스 사업부의 매출은 2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으며, 수익도 7,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홈 사업부는 매출 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에 그쳤으며, 수익은 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지난 4분기에 총 49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모토로라는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던 기존 전략을 변경해 현재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만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09년 자사의 휴대폰 판매가 부진했던 것은 오랜 인기제품이었던 레이저 제품군에서 새로운 제품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인 정체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모토로라의 드로이드(Droid) 제품을 비롯한 여러 안드로이드 폰들은 시장에서 적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분기 모토로라는 총 7종류의 신제품을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3.0 허니콤을 기반으로 한 태블릿 제품인 줌(Xoom)을 발표하며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도킹 스테이션을 연결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아트릭스(Atrix)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Nancy_Gohring@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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