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시만텍, ‘2011년 스팸 & 피싱 위협 전망’ 발표

편집부 | IDG Korea 2010.12.20

시만텍(www.symantec.co.kr)이 12월 전세계 스팸 및 피싱 동향을 조사 분석한 ‘시만텍 월간 스팸 및 피싱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 달 간 전체 메일 중 스팸이 차지하는 비중은 84.31%로 4개월째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으며, 지난 8월과 비교하면 무려 5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세계 스팸 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시만텍은 ▲9월 러시아의 ‘스팸잇닷컴(SpamIt.com)’ 사이트 폐쇄 ▲10월 초, 최악의 사이버 범죄로 불리는 ‘제우스(Zeus)’ 관련 범죄 조직 검거에 이어 ▲10월 말, 대량의 유해 트래픽을 발생시키고 추가적인 악성코드를 사용자 몰래 다운로드받아 설치하는 '브레도랩(Bredolab)' 봇넷의 와해 ▲12월 초, 전세계 스팸메일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악명높은 자동 스팸메일 발송 프로그램인 ‘메가-D(Mega-D)’ 봇넷 제작자 검거 등을 꼽았다.

 

지난 2008년에도 스팸메일 발송지로 악명 높았던 웹 호스팅 업체 맥콜로(Mccolo)가 폐쇄된 이후 스팸 메일이 급감했다가 수개월 만에 예전 수준을 회복한 사례가 있지만 현재는 각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 및 단속과 함께 개인과 기업 사용자의 보안 의식이 향상됨에 따라 스팸 양이 예전의 성세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시만텍은 전망했다.

 

AP6AF2.JPG

전세계 스팸 양 변동추이

 

이와 함께 시만텍은 ‘2011년 스팸 & 피싱 위협 전망’을 선정, 발표했다. 첫째로 글로벌 핫 이슈 및 사건사고 소식이 스팸 메일에 활용되는 것이다. 스팸 공격자들은 2011년에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이 같은 글로벌 핫 이슈와 각종 사건 사고 소식을 악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번째로 새로운 스팸 공격 루트로 SNS 주목해야 한다는 것.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스팸 및 피싱 공격자들이 2011년에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과 같은 유명 SNS를 이용해 개인 정보를 빼내는 새로운 공격 패턴을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editor@idg.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