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애플∙비츠 유일한 휴대용 스피커, 비츠 필 플러스 단종

Roman Loyola  | Macworld 2022.01.12
애플 소속인 비츠 일렉트로닉의 포터블 무선 스피커 비츠 필 플러스(Pill+)가 단종됐다. 9투5맥은 비츠 필 플러스는 비츠 웹 사이트나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찾아볼 수 없다고 보도했다. 필 플러스는 2014년 30억 달러에 애플에 인수된 후 비츠가 처음으로 내놓은 제품이었다. 
 
비츠 필 플러스 ⓒ Beats


2015년 출시 당시 Macworld는 비츠 필+가 애플 역사를 새로 쓴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비츠 필의 후속작인 필 플러스는 라이트닝 포트로 충전되고, 블루투스와 12시간 지속 배터리를 지원하며 ios에서는 비츠 필+ 앱, 안드로이드에서는 비츠 앱으로 작동하는 제품이었다.

원래는 흰색과 검은색으로 출시됐지만, 나중에는 애플 특유의 프로덕트레드 색상이 출시됐으며, 정가는 229달러였으나 지난해 연말 세일 가격은 179달러였다. 맬번이나 카 오토 시스템 등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비츠 필 플러스는 홈팟과 홈팟 미니가 출시되기 전까지 가장 최신 제품이었지만 H1 칩, 시리, 에어플레이 등 최신 애플 기술로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애플과 비츠는 이어폰과 헤드폰에 집중하면서 휴대용 스피커 시장을 에어플레이를 지원하는 서드파티에 맡겨놓은 상태다. 그러나 애플이 홈팟 제품에 그다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음을 고려할 때 조만간 다른 브랜드에서 비츠 필 플러스의 자리를 채울 휴대용 스피커를 새로 내놓을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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