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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핑이 안돼!" 망가진 노트북 키보드 진단 및 수리법

Lincoln Spector | PCWorld 2015.07.03
노트북의 키보드는 PC와 달리 망가졌을 때 쉽게 새 키보드를 사서 연결해 사용할 수 없다. 노트북의 키보드 교체는 어렵고 비싸기 때문에 큰 돈을 들이기에 앞서 수리를 해봐야 한다.

만일 외장 키보드가 별도로 없다면 하나 사자. 내장 키보드를 대신할 순 없지만, 윈도우에 비밀번호를 입력해 로그인할 수는 있다. 최선의 방법을 찾는 동안 컴퓨터를 사용하게 해준다.

먼저, 하드웨어 문제인지 소프트웨어 문제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라이브 리눅스 디스크나 플래시 드라이브로 부팅을 한다. 라이브 리눅스는 사용자가 하드 드라이브나 SSD에 설치하지 않고도 운영체제를 부팅할 수 있게 해준다. 리눅스 버전 자체는 큰 의미가 없는데, 우분투 정도면 될 것이다. 핵심은 윈도우 없이 하드웨어를 구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리눅스로 부팅을 하고나면 타이핑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아무거나 실행시킨다. 브라우저도 가능하다. 우분투에는 리브레오피스 라이터(LibreOffice Writer)가 내장되어 있기도 하다.

리눅스에서 키보드가 잘 작동한다면 이 글을 계속 읽고, 아니라면 마지막 부분으로 이동하라.

소프트웨어 문제
윈도우 밖에서 타이핑이 가능하다는 것은 키보드 드라이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드라이버를 다시 설치해야 한다.

다시 윈도우로 부팅을 해서 시작 메뉴의 검색 상자 혹은 윈도우 8의 검색 참에 ‘장치 관리자’를 검색한다.

장치 관리자 안에 들어가서 키보드를 찾은 뒤 내장 키보드를 더블클릭한다. 외장 키보드가 연결되어 있는 경우 어떤 것이 내장 키보드인지 모르면, 일단 외장 키보드를 컴퓨터에서 뺀다.)

그러면 대화상자가 뜨는데, 여기에서 드라이버 탭으로 진입한 다음 ‘삭제’를 클릭한다. 삭제가 완료되면 이제 키보드가 전혀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재부팅을 하면 윈도우가 원래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설치해서 바로 키보드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드웨어 문제
키보드에서 키 몇개가 문제라면, 아마 먼지나 이물질 등이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다. 따라서 키보드 청소를 먼저 해보는 것이 좋다. 공기를 뿜어서 먼지를 떠는 블로워를 사용해도 좋다. PC를 종료하고 얇은 빨대 등을 이용해서 키 밑에 직접 공기를 넣는다. 가장 문제가 되는 키에 집중해서 청소 작업을 한다.

청소를 해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키보드를 교체해야 한다. 자세한 방법은 ‘누구나 직접 할 수 있는’ 3가지 PC 수리의 노트북 키보드 교체법을 참고하자.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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