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오바마 탄핵 이메일 삭제하세요"

편집부 | 연합뉴스 2008.11.11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안철수연구소는 11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관련된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통해 악성코드가 퍼지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용자가 '오바마가 대통령직을 물러날 수 있다', '매케인의 변호사가 오바마의 탄핵을 추진중'이라는 영문 제목의 이메일을 열어보면 가짜 미국 정부 공식 웹사이트가 표시되며, 내용을 보기 위해 이를 클릭하면 '라이텍스(Win-Trojan/Raitex.60928)'라는 트로이목마가 이용자 PC에 설치된다.

 

   감염된 PC는 이용자의 아웃룩 이메일 계정과 암호 정보를 해커에게 유출시키게 된다고 안철수연구소는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유사한 내용의 이메일을 받을 경우 열어보지 않고 삭제하는 것이 안전하며, 백신 엔진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외에서는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에도 '오바마의 연설', '매케인 심장병 사망', '매케인 부인의 사생활' 등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악성코드와 광고가 유포된 사례가 빈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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