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스팸의 나라 루마니아와 파나마, 스팸이 줄었다...클라우드마크

Jeremy Kirk | IDG News Service 2015.04.29
보안 개발업체 클라우드마크(Cloudmark)에 따르면, 전세계 스팸의 원천으로 잘 알려진 루마니아와 파나마는 현재 소수의 컴퓨터만이 스팸을 만들어내고 있다.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시스템들이 해당 국가에서 정크메일을 보내는 IP 주소를 막고 있어 총 IP 주소 자체가 줄어들었으며 순위가 상당히 아래로 떨어졌다.

ISP들에게 안티스팸 제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특화된 클라우드마크는 2015년 1분기 자체 보고서을 인용해 일부 작은 국가에서 전세계 스팸을 보내는 용도로 사용되는 IP 주소가 13%나 줄어들었다는 것은 주목할만 하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인터넷 트래픽의 대다수에 사용되는 IPv4 주소에 대해 조사한 내용이다.

클라우드마크는 2012년 11월부터 2014년 4월 사이 루마니아의 전체 IP 주소 가운데 20~25%를 막았는데, 현재에는 이 수치가 6.2%까지 내려갔다. 이 보고서는 "여전히 높은 수치지만 지난 년도에 비해 의미있는 수치"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의 IP 주소를 갖고 있는 파나마는 전체 IP 주소 가운데 10% 이상이 막혔다. 클라우드마크는 "이는 대부분 파나마서버닷컴(Panamaserver.com)이라는 호스팅 서비스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현재 파나마의 IP 주소 가운데 1.5%만이 막혀있다. 스팸은 파나마닷컴에서 들어오고 있으며, 수주간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단 며칠동안 짧게 운영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는 총 IP 주소 가운데 약 6.4%가 막혔다. 이는 사우디넷(Saudinet)이라는 대형 ISP업체에서 만들어 낸 진행중인 문제다.

클라우드마크 측은 이제 스패머들의 원천이 되는 루마니아와 파나마와 같은 지정된 장소보다는 봇넷 감염이 확산과 감염된 계정들의 여파가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IP 주소가 가장 많이 막힌 국가는 미국이며, 뒤를 이어 중국, 독일, 러시아, 그리고 루마니아였다. editor@itworld.co.kr
 Tags 스팸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