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스토리지

시만텍, 스토리지와 보안 사업부 두 개로 쪼개지나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14.10.08
HP와 이베이가 신호탄이 된 것일까, 시만텍도 두 개의 사업체로 분리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하나는 스토리지에 초점을 맞추고 나머지 하나는 보안 쪽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시만텍 분리 계획은 마이클 브라운 CEO가 지원하는 가운데, 이미 몇주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만텍의 대변인 크리스틴 배치는 이메일을 통해 이번 루머에 대한 공식적인 논평을 거부했다.

올해 3월, 시만텍의 임시 대표이사이자 CEO를 맡고 있던 마이클 브라운은 지난달 CEO에 임명됐다. 브라운이 임명된 후, 시만텍은 성장율이 돌아섰으며 지속적으로 자체 매출과 영업 이익율 예상치를 넘어서고 있다.

올해 3월, 시만텍은 2년이 되지 않은 기간동안 두번째 CEO였던 스티브 베넷을 해고한 바 있다.

지난 8월, 회기년도 2015년 1분기를 시작한 시만텍은 분기 매출 17억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2% 성장했으며, 순익은 2억 3,600만 달러로 50% 상승했다.

백업 및 복구, 아카이빙, 스토리지와 고가용성 솔루션 등에 초점을 맞춘 시만텍의 정보 관리 사업부는 매출이 37% 성장했다. 반면, 기업 보호 및 사용자 생산성 등의 정보 보안 사업분야에서 매출 균형을 맞췄다.

최근 IT 기업들은 특정 사업군에 초점을 맞춰 민첩하고 날렵한 운영조직을 가지려는 움직임이 줄을 잇고 있다.

예를 들어 HP는 내년 10월 31일 두개의 기업으로 분리할 계획을 발표했다. 하나는 프린터 및 PC 사업부이며, 또 하나는 기업용 시장을 타깃으로 한 조직이다.

지난달, 이베이는 자체 이사회에서 내년 2분기에 이베이와 페이팔 사업부를 분리하겠다고
말했다. editor@ito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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