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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클라우드 요금 인하에 따른 부분 환불 실시

Jared Newman | PCWorld 2014.09.12
애플은 자사 클라우드 스토리지 요금 인하에 따라 최근 아이클라우드 가입자에게 부분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써카(Circa) 에디터 니콜라스 드리언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클라우드 요금에 대해 부분 환불한다는이메일을 발송했다. 드리언은 연간 40달러에 25GB의 스토리지를 이용하고 있었으나, 내달 10일부터는 연간 12달러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구요금제 간의 가격 차이를 만회하기 위해 애플은 드리언에게 2.38달러라는 비례 환불을 제공한다.

애플 아이클라우드 요금제 개편 이전에는 무료로 5GB이 제공됐으며, 연간 요금제는 각각 20달러(10GB), 40달러(20GB), 50달러(50GB)였다.

지난 9일 애플이 새로 공개한 아이클라우드 월간 요금제는 각각 월 1달러(20GB), 4달러(200GB), 10달러(500GB), 20달러(1TB)다. 5GB 스토리지는 여전히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애플은 기기 간 모든 사진을 무선으로 동기화하는 주요 방식인 사진 스트림(Photo Stream) 대신할, 아이클라우드 ‘사진 라이브러리(iCloud Photo Library)’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에 사진을 저장하는 사진 라이브러리는 사용자가 새로운 기기에서 원하는 사진만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사진 라이브러리에서는 최근 1000장의 이미지만 동기화할 수 있는 제약이 사라진 대신, 무료로 제공되는 5GB의 공간의 한계에 다다르면 스토리지를 추가로 구입해야 한다.

또한 애플은 사진과 문서, 앱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온라인 파일을 관리할 수 있는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iCloud Drive)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는 드롭박스와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실제 클라우드 스토리지 앱과 비슷한 성격의 서비스며, 윈도우 PC와 맥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공간을 가시화해 직접적으로 관리하기 수월하도록 만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요금을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경쟁 서비스보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 구글 드라이브와 드롭박스는 모두 월 10달러에 1TB의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오피스 365 구독 서비스는 연간 70달러부터 시작한다. 또한 이 3가지 서비스는 각각의 아이폰용 모바일 앱을 통해 사진과 비디오 자동 업로드 기능을 지원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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