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닌텐도 위의 컨트롤러 위모트(WiiMote)도 유사하게 PC와 호환됐다는 점에서 깜짝 놀랄 일은 아니지만, 괜찮은 보너스임에는 틀림없다. 스위치 컨트롤러는 블루투스를 통해 윈도우와 연결할 수 있지만, 스위치의 기본 기능으로 지원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게임기용 컨트롤러를 PC에서 사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컨트롤러의 버튼을 키보드와 마우스의 키로 할당하는 유틸리티를 사용해야 한다. 반면 OSX에서는 별도의 유틸리티 없이 조이콘이 바로 동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 다이렉트인풋 API를 통해 윈도우 운영체제에 부분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따라서 위처 3과 같이 XInput을 사용하는 게임에서는 별도의 유틸리티 없이 사용할 수 없다.
조이콘과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를 다른 디바이스와 사용하는 것은 좋지만, 여기에도 주의 사항이 있다. 닌텐도는 조이콘을 다른 무선 디바이스와 약 1m 내외의 거리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 말한다. 또한 많은 양의 전선에 깔려 있거나 수족관 근처에서도 동작하지 않는다. 그리고 스위치 본체나 도크에 부착하는 스킨도 사지 말기 바란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