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 안드로이드

IDG 블로그 | 스마트폰 케이스가 필요 없는 10가지 이유

Sarah Jacobsson Purewal | Greenbot 2015.12.09
이제 멋진 스마트폰을 못생긴 케이스로 망치는 일은 그만해야 한다.

사람들이 스마트폰으 새로 구입하고 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일까? 바로 케이스를 사서 끼우는 일이다.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아마도 들고 다니다 떨어뜨려도 안전하게 케이스를 끼웠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스마트폰은 비싼 물건이고(통신업체 보조금이 없을 때는 더욱 그렇다), 이런 엄청난 투자를 보호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십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케이스는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못생겼고 완전히 과대평가된 물건이다. 여기 스마트폰을 누드 상태로 사용해야 하는 이유 10가지를 들어본다. 참고로, 필자는 스마트폰 보호 전문가가 아니므로, 필자의 충고를 받아 들였다가 스마트폰을 깨트렸다고 해도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한다.

신형 스마트폰은 얇고 가볍고 매력적이다



커다란 초강력 방수 케이스를 씌우기 전까지 그렇다. 물론 이제 스마트폰은 2층에서 떨어뜨려도 괜찮을 만큼 안전해 졌지만, 5cm 두께에 900g이나 나가는 물건이 됐다.


더구나 골드 버전이지 않은가?



정말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사람들은 몇 달이나 더 기다려 예쁜 골드 버전 스마트폰을 구매하고는, 바로 모든 금색 분위를 둔탁한 회색 케이스로 가려 버린다.

케이스도 비싸다



고품질에 매력적이고 보호 기능도 충실한 케이스를 구매하려면 최소한 몇 만원은 치러야 한다. 케이스에 쓰는 돈 5만원과 주머니 속에 있는 5만원 중 어느 것이 나을까?

잃어버리거나 도난 당하기가 더 쉽다



지난 한 해 동안 스마트폰을 잘못 놓아둔 것이 8000번은 되겠지만, 떨어뜨린 것은 한 번뿐이다.

떨어뜨리면 망가지는 것은 화면이다



스마트폰에서 가장 약한 부분인 화면은 얇은 케이스로는 보호되지도 않는다. 물론 모서리를 보호하는 케이스도 화면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필자가 케이스를 씌운 스마트폰을 한 번 떨어뜨렸을 때, 화면이 깨졌다. 그래도 케이스에게 수고했다고 해야 할까?

케이스는 스마트폰의 과열을 유발할 수도 있다



만약 배터리 문제나 과열 문제가 있는 스마트폰이라면, 케이스가 원인일 수 있다. 이제 아주 보호기능이 뛰어난 케이스가 모든 열을 머금고 있다는 이유로 스마트폰이 과열되어 망가지지 않기를 기대해 보자.

사진도 망가뜨릴 수 있다



약간 저렴한 서드파티 케이스는 사진을 심각하게 망칠 수 있다. 최근 일부 서드파티 케이스가 넥서스 6P의 레이저 오토포커스 센서를 가리거나 카메라의 플래시를 엉뚱한 곳으로 반사시킨다는 사실이 발견되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전화 통화를 방해하기도 한다



사진 촬영을 방해하는 것을 마찬가지로 일부 케이스는 스마트폰의 안테나를 교란시키기도 하고, 마이크로폰을 가리기도 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헤드셋을 사용한다면, 케이스가 헤드폰 잭을 연결할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는지도 확인하기 바란다.

케이스는 폰을 더럽게 한다



스마트폰은 이미 충분히 더러운 상태다. 이제 흙이며 먼지, 애완동물 털 등등 스마트폰 겉면에서 한 번도 닦지 않았던 것들이 케이스에 갇혀서 썩어 가도록 하는 일만 남았다.

어쨌든 2년 뒤면 새 스마트폰을 산다



새 스마트폰을 사고 나면, 케이스가 아무리 멋있어도 기존 스마트폰은 쳐다 보지도 않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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