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내 포탈 업체의 가상머신 수는 1만 개를 넘어섰다. 이쯤 되면 각 가상머신이 어떤 물리 서버에 저장돼 있고,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지 파악하는 것조차 힘들다. 효율성과 편의성 등 클라우드가 약속했던 장점은 오히려 전체 인프라의 불안요소이자 IT 관리자의 재앙이 됐다.
더 심각한 것은 기존의 성능관리 체계가 더는 해법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인프라는 물리/가상 환경이 복잡하게 통합됐는데, 관련 솔루션은 좁은 영역만 제한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제 시야를 넓혀 인프라 전체를 조망해야 한다. 물리 인프라와 가상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새로운 성능관리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다.
<주요 내용>
- 클라우드 관리가 점점 어려워지는 이유
- 대안은 통합 클라우드 성능관리
- 가상화 인프라 속 ‘사각지대’ 잡아라
- 애플리케이션 인지 기반 클라우드 성능관리로 이행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