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 회원 5억 명 돌파 눈 앞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0.07.20

페이스북이 이번 주 안에 회원 5억 명 고지를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스북은 소셜 네트워킹 붐의 중심에서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는 방식을 바꾸는데 일조했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의 분석가 댄 올드스는 “5억 회원은 정말 대단한 것”이라면서, “분명 페이스북은 상당한 성과를 이룬 소셜 네트워크의 1인자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영광에 안주할 수는 없다. 지금 페이스북의 위치는 보안, 적절한 콘텐츠, 안정성 측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이다.

 

페이스북이 회원 수 5억 돌파 기념 이벤트를 한 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다.

 

이번 주에 페이스북의 회원이 5억 명을 돌파할 경우, 페이스북의 사용량이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달성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달 초, 페이스북 내부 집계 결과, 5월~6월 사이에 상당한 사용량 감소가 있었다. 6월 페이스북의 신규 가입자(미국) 수는 32만 800명인데, 5월에는 무려 780만 명이 가입했었다.

 

이 같은 신규가입자수 하락은 일부 사람들이 페이스북이나 소셜 네트워킹 등에 피로함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문제가 됐던 페이스북의 프라이버시 이슈도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이용하지 않게 하는데 일조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다른 조사에 따르면, 일부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이 사이트에 중독됐음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 주 발표된 옥시즌 미디어 인사이트 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응답자 대부분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중독되어 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런 경향에도 불구하고, 올드스는 페이스북이 여전히 경쟁 업체의 엄청난 도전을 받고 있으며, 전체 소셜 미디어 시장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올드스는 “언제나처럼 최고 자리에 있으면 도전을 많이 받게 된다”라면서, “모든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는 페이스북의 모든 단점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장점을 만들고 사용자를 끌어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지난 달 말에는 구글도 페이스북 킬러 요소를 갖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구글 미(Google Me)라는 것으로, 페이스북과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된다는 것인데, 아직까지 실체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s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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