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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마이크로SD에 400GB 집적…성능도 클래스 10과 A1 사양 만족

Brad Chacos | PCWorld 2017.09.01
즐겨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의 저장공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샌디스크의 새로운 마이크로 SD 카드에 주목하기 바란다. 신형 샌디스크 울트라 microSXDC USH-I는 무려 400GB를 마이크로 SD 카드에 집적했는데, 샌디스크는 이 제품을 “세계 최고 용량의 마이크로SD 카드”라고 선언했다.

마이크로디아(Microdia)가 2015년에 발표한 512GB 마이크로SD 카드를 기억하는 독자도 있겠지만, 이 제품은 실제로 출시된 적이 없다.



샌디스크에 따르면, 400GB 울트라 microSXDC USH-I는 1080p 비디오 40시간 분량을 저장할 수 있다. 고화질 사진과 비디오를 찍을 수 있는 클래스 10 등급으로 전송 속도는 최대 100MBps이다. 또한 A1 앱 성능 등급 사양을 만족해 모바일 기기용 스토리지로 사용할 경우 앱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샌디스크는 이 제품을 “안드로이드 스맡트폰과 태블릿 사용자에게 이상적”이라고 강조했지만, 드론이나 360도 비디오가 보편화되고 있기 때문에 활용 범위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라즈베리 파이 PC나 닌텐도 스위치에도 대용량 스토리지를 제공할 수 있다.

마이크로SD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에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최근 고급형 안드로이드 폰에서 확장 스토리지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 최신 안드로이드 폰 중에서는 LG V30, 삼성 갤럭시 S8, 갤럭시 노트 8이 확장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가격은 250달러.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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