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 레이저 광원 채택한 근거리 프로젝터 기술 발표

편집부 | IDG Korea 2009.04.16

산요가 63cm 정도의 짧은 거리에서 100인치 풀HD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프로젝터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또 레이저 광원을 이용함으로써 현존하는 다른 어떤 프로젝터보다도 밝고 풍부한 색상의 화면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토타입 프로젝터는, 대구경 비구면 렌즈 및 거울를 활용하는 산요 고유의 울트라 쇼트 포커스 기술을 통해 제작됨으로써 짧은 거리에서도 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고.

 

산요는 이미 8cm 거리에서 80인치 화면을 구현하는 2700안시루멘급 LP-XL51 프로젝터를 출시한 바 있지만, 이번 제품의 경우 레이저를 광원으로 채택함으로써 무려 7,000안시루멘의 밝기와 NTSC 기준 170%의 색 표현력을 보여준다.

 

산요가 지난 2008년 출시한 초단거리 투사형 프로젝터 LP-XL51

 

회사 대변인 레이나 미토는 "레이저 프로젝터 부문에서 세계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라고 강조했다.

 

투사거리는 63cm 거리에서 100인치, 94cm에서 150인치를 각각 구현하는 수준이다.

 

한편 이번 프로토타입의 크기는 길이만 2.4m에 달할 정도로 거대하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상용화 과정에서 더 작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산요는 이 제품의 수요처를 컨퍼런스 룸이나 디지털 극장, 디지털 전광판 등 전문 용도로 겨냥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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