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사진 대신 피규어!” 3D 프린팅 포토 부스 등장

Elizabeth Fish  | TechHive 2012.11.16

지하철 역에 설치되어 있는 포토 부스에 거는 기대는 품질은 좋지 않지만 당장 쓸 수 있는 사진을 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어쩌면 사진이 아닌 피규어를 기대해도 될 만한 시대가 올 것 같다.
 
사진 대신에 작은 피규어를 만들어 주는 거대한 부스인 오모트 3D(Omote 3D)가 등장했기 때문. 15분 정도 부스 안에 서 있으면 3D 스캐너로 다양한 각도에서 신체 이미지를 캡처한다. 그 다음 컴퓨터가 이 이미지를 합쳐서 입체적인 모양으로 렌더링을 하고, 오모트 직원이 손을 본 다음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출력하면 피규어가 탄생한다.
 
피규어는 색상이 입혀서 나오며, 손톱이나 머리 모양 등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표현되어 있다. 3가지 크기별로 가격대는 260달러~530달러 사이다. 일반적인 포토 부스를 떠올리면 상당히 고가이지만 충분히 가치가 있다.
 
현재 오모트는 11월 24일부터 1월 14일까지 도쿄 하라주쿠에서 열리는 행사를 위한 예약을 받고 있다. 아직 오모트가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 없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이 시기에 도쿄에 가지 않으면 자신의 피규어를 만들 수 없다.
 
가격이나 거리에 문제가 있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임에는 틀림없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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