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진, 좀더 효율적인 관리는 이렇게

편집부 | Computerworld 2008.06.17
디지털 카메라가 본격 대중화된지도 벌써 수년이 지났다. 아마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의 대다수는 PC에 수많은 사진을 폴더별로 분류해 보관하고 있을 터. 이들 사진을 보기 좋고 찾기 쉽게 관리하는 것은 어느새 '업무'가 됐다. 디지털 카메라와 사진을 좀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정리해봤다.

◇플래시 리더기 정도는 마련해야 = 가장 먼저 언급하고 싶은 것은 메모리 카드 리더기는 마련하라는 것이다. 의외로 많은 사용자들이, 특히 초보자 상당수가 디지털 카메라의 USB 포트를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한다.

메모리 리더기를 활용하면 파일 전송 도중 디지털 카메라의 배터리가 소모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또 다른 메모리 카드를 삽입해 곧바로 다른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또 충격에 약한 디지털 카메라를 연약할 케이블로 PC와 연결해야 하는 불안함도 해소할 수 있다.

◇'포토샵 프렌들리' PC = 쿼드코어와 4GB 메모리로 무장한 PC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포토샵 엘리먼트 정도만 돌아가는 구형 PC로도 나름대로 원활하게 사진을 편집할 수 있다.

단 좀더 쾌적한 사진 편집을 위해 시스템 최적화는 해놓는 것이 좋다. 우선 탐색기에서 하드드라이브에 커서를 대고 오른쪽 버튼을 누른 후, 등록 정보에 들어가 '조각 모음' 정도는 주기적으로 해놓을 것을 권한다.

포토샵 엘리먼트에서도 간단한 팁이 있다. 먼저 전체 메모리 용량이 2GB 이상이라면 환경 설정에 들어가 퍼포먼스 항목에서 포토샵에 메모리를 1GB 이상 할당한다. 또 하드디스크가 두 개라면 두번째 하드드라이브를 스크래치 드라이브로 설정하면 한층 쾌적하게 사진을 편집할 수 있다.

◇태그를 달자 = 혹시 사진을 편집하고 공유하는 시간보다 폴더에 찾아들어가 사진을 찾는데 시간을 더 쓰고 있지는 않은가? 태그를 통해 사진을 정리할 시기가 이미 지났다는 반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라이브 포토 갤러리와 같은 무료 사진관리 프로그램을 검토해볼 것을 권한다.

사진에 태그를 달고 관리하는 좀더 자세한 정보를 위해서는 다음 기사(Organize Your Photos)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일괄 회전 기능 = 최근의 카메라들이 자동 회전 기능을 지원하곤 하지만, 아직도 옆으로 누워 있는 채로 사진을 보관하는 사용자들이 상당수다.

이를 가장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은 윈도우 포토 뷰어의 회원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또는 탐색기에서 옆으로 누운 사진들을 일괄 선택하고 오른쪽 버튼을 통해 모두 회전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의외로 많은 전문가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이미지를 회전시키면 화질이 손상된다고 여겨지곤 하지만 사실은 이와 다르다. 표준 해상도, 즉 디지털 카메라에서 뽑아낸 파일 그대로 보관하고 있다면, 윈도우에서의 회전은 사진 손상을 가져오지 않는다. 단 이미 크롭했거나 크기를 변경한 사진이라면 약간의 화질 손상은 있을 수 있다.

◇업로드도 쉽고 편하게 = 플리커 등 사진 공유 사이트에 사진을 한번에 하나씩 일일이 올리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요즘에는 일종의 '자동화' 기능을 이용해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되고 있다.

또 윈도우 라이브 포토 갤러리 등의 프로그램은 PC의 사진을 직접 선택해 곧바로 플리커나 윈도우 라이브 스페이스에 올리는 기능을 지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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