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나탈, 윈도우 PC에서도 돌아간다”

Sid Shuman | GamePro Online 2009.07.16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빌 게이츠는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스처 인식 컨트롤러 “프로젝트 나탈”이 Xbox 360 이외의 다른 플랫폼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게이츠는 나탈이 단지 게임에서만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게이츠가 생각하는 나탈 활용은 “영화나 음악, 가정용 시스템 등을 제스처를 이용해 관리하는 것”이다. 게이츠는 또 기업 컴퓨팅 환경도 나탈의 제스처 인식 기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윈도우 PC로 연결된 사무 환경에서 사용할 때 엄청난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빌 게이츠가 언급한 것이 윈도우 7과 같은 제대로 된 컴퓨터 운영체제인지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나탈을 Xbox 360 게임을 넘어 확장 적용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은 확실해졌다.

 

나탈의 하드웨어는 2010년까지는 등장하기 어렵겠지만, 지미 팰런 쇼에 등장하면서 상당한 관심을 모았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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