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G TV 주간 월드 테크 업데이트

Nick Barber | IDG News Service 2008.07.10
오프닝
MS
의 아이콘인 빌 게이츠가 작별인사를 할 준비가 됐다고 합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손 동작을 인식하는 노트북이 나왔습니다.  오늘 월드 테크 업데이트에서 관련 뉴스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트로
안녕하세요. 저는 월드 테크 업데이트 진행을 맡은 닉 바버(Nick Barber)입니다. 저의 목소리가 살짝 울리는 것을 들으실 수 있으실 텐데요, 보스턴의 역사적인 페뉴얼 홀 마켓플레이스(Faneuil Hall Marketplace)에 와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첫 뉴스는 은퇴를 앞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소식입니다. 627일 금요일은 그가 MS에서 풀 타임으로 일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앞으로 그는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제단 활동에 주력 할 것이라고 합니다.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제단은 370억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전 세계 100여 개 국에서 보건, 가난, 기아 구호활동에 힘쓰고 있습니다. 게이트는 2007년 하버드 대학 졸업식에서, 전 세계적인 불평등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게이츠
지금 돌이켜 보면, 학교생활에서 한 가지 큰 후회가 남습니다. 부와 건강, 기회의 불평등 속에 전세계 수 백만 사람들이 절망 속에 살고 있는 현실에 대해 모른 채 하버드를 떠났다는 것입니다. 저는 하버드에서 경제와 정치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배웠고, 과학이 이룩한 진보에 대해서도 많은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류애의 가장 큰 진보는 그 자체가 아니라, 발전된 기술이 전 세계의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어떻게 적용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애플이 발표한 7월에 본격적으로 출시될 아이폰 3G의 가격이 200달러도 되지 않아 의아하게 생각한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시장 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는 아이폰 3G 제조가격이173달러 일 것으로 추정하고, 이통사업자가 애플에 대당 약 300달러의 장려금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3G의 가장 비싼 부문은 23달러 정도 하는 8GB 플래시 메모리고, 그 다음으로 비싼 것은 20달러인 터치스크린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소프트뱅크는 스티브 잡스가 말했던 199달러 보다 조금 비싼 23,00위엔,, 214달러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이야기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테크놀로지 블로그인 테크크런치는 익명의 제보를 바탕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가 5월 협상이 결렬된 후, 공식적인 협상을 다시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때문에 624일 야후 주식거래량이 평소보다 두 배 가량 많은 8,500만 주를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야후는 모두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의 출시가 좀 더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과 30개의 파트너사가 지난 11월 안드로이드를 발표했을 때, 구글은 2008년 하반기에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휴대폰이 나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계획은 현재 20084분기로 미뤄진 상태이지만,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일부 업체가 이 만기일도 지키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안에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을 런칭하려던 스프린트 넥스텔(Sprint Nextel)같은 업체의 계획이 안드로이드 때문에 출시가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도 안드로이드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구글은 다른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지 못하도록 계속 수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파나소닉의 신 터프북이 모래와 충격을 견디고, 방수가 될 뿐만 아니라, 모바일 형태를 원하는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미니 PC 형태로 나왔습니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에 기반한 CF-u1 터프북은 PDA와 노트북의 중간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무게는 1kg를 조금 넘고, 윈도우 XP와 비스타를 모두 탑재할 수 있습니다. PC의 포트는 물과 모래를 막도록 밀폐되고, 10키와 QWERTY 키보드를 모두 지원합니다. 새 터프북은 일본 외 지역에서는 8월에, 일본에서는 10월에 출시될 예정이고, 가격은 250옌 혹은 2,500달러입니다.


앞으로 여행 중에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캠브리지 대학의 한 연구진은 휴대폰을 이용해 여행객의 경로를 추적하거나, 게이트가 바뀐 것을 알려주는 기능을 개발했습니다. 이로서 여행객 때문에 발생하는 이륙 지연사고를 줄여, 연간 6억 달러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주 전 방송한대로, 종이 보딩패스 대신 블랙베리에 전송된 보딩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항공사 IT 제공 업체인 SITA는 보딩패스는 겨우 시작에 불과하고, 여행객들이 짐 추적 정보와 지불 데이터를 휴대폰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SITA는 심지어 2010년 후반에는 거의 70% 항공사가 모바일 체크인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소니가 컨텐츠 전송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소니는 최근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3 사용자들에게 동영상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소니는 또, 브라비아 TV 사용자에게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SOT: 소니는 현재 전통적인 위성, 케이블이나 지상 전송 시스템을 벗어나 쇼를 오픈 IP 네트워크를 통해 소니의 영화와 텔레비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할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소니는 거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20113월까지 소니의 제품군 중 90%가 네트워크와 무선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최초로 스퍼즈엔진을 탑재한 노트북이 도시바에서 7월에 나옵니다. 스퍼즈엔진은 플레이스테이션 3에 탑재된 셀 칩으로, 4개의 멀티미디어 프로세싱 코어가 탑재돼, 멀티미디어 업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에 따라 새 노트북인 코스미오 G50F40에는 재미있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얼굴 내비게이션으로, 동영상에 들어가있는 얼굴을 인식해 섬네일로 만들어 비주얼 동영상 인덱스를 생성합니다. 따라서, 원하는 장면을 쉽게 찾아 더블클릭으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손 동작을 인식하는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모니터 상단의 카메라가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해, 손으로 PC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코스미오 G50F407월 후반에 29만 옌, 미화로2700달러에 일본에서 출시됩니다., 올해 안에 다른 나라에서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번 주 저희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월드 테크 업데이트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에는 저의 동료인 마틴 윌리엄스(Martyn Williams)가 도쿄에서 돌아와 이전에 보지 못했던 아이로봇(iRobot)의 영상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다음주를 기약하면서 아름다운 페뉴얼 홀 마켓플레이스 의 풍경을 감상하시죠. 저는 IDG 뉴스 서비스의 닉 바버(Nick Barber)였습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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