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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원대 360도 VR 카메라 등장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7.03.23
비아 테크놀로지스(Via Technologies)가 10만 원대에 판매되는 360도 카메라를 여러 대 출시했다. 헤드셋으로 즐길 수 있는 가상 현실 콘텐츠를 저렴하게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브이파이(Vpai)라는 브랜드로 비아가 공개한 카메라들은 카메라를 기준으로 수평과 수직 방향으로 모두 360도씩 총 720도를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다. 촬영 각도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은 가격이다. 시중의 360도 카메라들은 대부분 20만 원을 넘기 때문이다.

비아 칩트립(Chiptrip), 포펀(ForFun), 에켄 파노(Eken Pano)라는 이름의 비아의 카메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전 세계에 배송된다. 구입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브이파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카메라들은 2개의 어안렌즈로 HD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으로 카메라를 작동시킬 수 있다. 모델 중 일부에는 USB-C 포트가 탑재되어 스마트폰에 바로 연결해서 스마트폰을 360도 카메라로 만들 수도 있다. USB-C 포트가 없는 경우, 와이파이 연결이 지원된다.

칩트립 V71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40분 촬영을, 칩트립 V72는 70분 촬영을 지원한다. 칩트립 V73은 매우 얇고 USB-C로 휴대폰에 바로 연결할 수 있으나, 와이파이를 지원하지 않는다.

포펀 V1은 작은 OLED 디스플레이가 있는 자동 카메라다. 마이크로SD 슬롯이 있으며, 와이파이나 마이크로USB 2.0으로 휴대폰에 연결할 수 있다. 가장 사양이 높은 포펀 VV720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0분까치 촬영할 수 있으며, 작은 삼각대가 포함되어 있다. USB-C 포트도 지원한다.

비아가 x86 및 ARM 칩과 개발 보드를 만드는 회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소비자용 디바이스를 출시한 것이 다소 놀랍다. 이 회사는 많은 그래픽 관련 지적 재산을 보유하고 있고, 사전 압축이나 컨버팅없이 풀 HD 영상 품질을 전달할 수 있는 온-칩(on-chip) 동영상 압축 엔진이 사용을 사용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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