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비아 기반 미니 노트북 출시하나

편집부 | Computerworld 2008.06.02
소니가 비아 테크놀로지(Via Technologies) 프로세서를 이용한 저가형 미니 노트북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컴퓨텍스와 함께 열리는 와이맥스(WiMax) 엑스포에서 OEM 노트북 생산업체인 퀀타컴퓨터(Quanta Computer)가 새로운 미니 노트북을 선보이던 중 소니의 이름이 유출된 것.



퀀타가 올 3분기 중 정식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오픈소스 비아 오픈북 표준 설계 기반 노트북의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조업자가 소니로 되어있는 것이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퀀타컴퓨터와 소니는 언급을 피했다.



전 세계 최대의 노트북 생산업체인 퀀타는 세계 유수 브랜드 노트북을 생산하고 있고, 보통 계약에 의해 고객사에 대해 발설 하는 것을 막고 있다. 계약 하에 생산된 컴퓨터에는 보통 실제 생산자가 아닌 고객사가 제조사로 들어간다.



만약에 견본 노트북이 실제로 소니 제품이라면 비아에게 매우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비아는 최근 인텔과 AMD의 고성능 모바일 칩에 비해 성능은 떨어지지만 저가 노트북에 더 잘 맞는 C7 칩으로 프로세서 시장에 발판을 마련했다. 비아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 제품군 때문에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지만, HP 미니노트 2133 등의 지속적인 주문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오픈북 표준 설계는 C7-M 프로세서 사용을 원하는 시스템 제조사의 설계 과정을 줄이기 위해 비아가 개발했다.



오픈북은 비아의 1.6GHz C7-M 프로세서와 VX800 칩셋에 기반한다. 1024*600 해상도, 8.9인치 스크린을 탑재하고 최소 80GB 하드디스크를 갖췄다. 기본적인 무선인터넷 모듈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모두 지원한다. 어시스티드 GPS(AGPS), 와이맥스(WiMax), 3세대(3G) 셀 방식의 네트워크 지원 여부는 선택 사항이다.



퀀타에 의해 공개된 오픈북 기반 견본 노트북은 윈도우 비스타 홈 베이직 스페시피케이션(Windows Vista Home Basic Specifications) 운영체제를 이용하고, 60GB 하드디스크, 1GB 메모리, 와이맥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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