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 넷노트 플랫폼으로 중국 중소 PC 업체 공략

Sumner Lemon | IDG News Service 2009.09.17

비아 테크놀로지가 중국의 중소 PC 업체를 타깃으로 한 일체형 노트북 플랫폼 “넷노트(NetNote)”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인 넷노트 플랫폼은 넷북과 CULV 노트북 간의 틈새를 노린 것으로, 비아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 리처드 브라운은 “인텔은 CULV 기반의 얇고 가벼운 노트북과 아톰 기반의 넷북을 억지로 차별화시키려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간에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넷노트는 10.2~12.1인치 크기의 화면을 가진 노트북용으로 개발된 것이다. 현재 x86 프로세서 업체 중 가장 약소한 업체인 비아는 이 영역에서 성공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는데, 레노보와 삼성이 비아의 나노 프로세서를 12.1인치 노트북에 사용하고 있다. 비아는 넷노트를 통해 이런 성공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넷노트 플랫폼은 우선 비아의 C7-M 프로세서를 사용하며, 자체적으로 노트북을 설계할 수 없는 중소 노트북 업체들을 우선 공략 대상으로 하고 있다. 1080p HD 비디오를 지원하며, 나노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버전은 차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미정.

 

브라운은 “중국 PC 업체들은 턴키 솔루션을 선호한다. 넷노트 플랫폼은 이들 업체가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한층 쉽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아는 제품 설계를 스스로 하고자 하는 PC 업체들을 위한 넷노트 서프보드도 공급한다. 나노 또는 C7-M 프로세서와 1080p HD 비디오 재생을 지원하는 하드웨어를 갖춘 메인보드인 넷노트 서프보드에는 3G 이동통신 지원 기능도 추가할 수 있다.  sumner_lemon@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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