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TV, 블루레이 플레이어 '인터넷 연결형으로 진화 중'

Yardena Arar | PCWorld 2009.09.15

인터넷에 연결된 TV나 셋톱박스,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은 더이상 새롭지 않다. 그러나 이들 기기들의 연결형 서비스 범주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연결형'에 대한 정의는 업체별로 다양한다. 몇몇 업체들은 타사에 비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웹 비디오 및 인터랙티브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모두 동일하다.

 

소니는 이미 영화와 TV 프로그램, 음악 등의 서비스를 20여 개의 파트너사와 제휴해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아마존 무비 온 디멘드, 슬래커 라디오, 유튜브 등이 있다. 소니는 또 올 가을 중 브라비아 인터넷 비디오 라인업에 넷플릭스도 추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브라비아 뿐 아니라 250달러 이하의 BDP-N460과 같은 신형 블루레이 플레이어에도 관련 서비스를 결합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LG전자도 399달러의 BD390 블루레이 플레이어에 부두 온디멘드 서비스를 펌웨어 업데이트 방식으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네마나우, 넷플릭스, 유뷰브 콘텐츠에의 접속을 지원한다.

 

이미 십여 개의 야후 위젯을 보유하고 있었던 삼성의 인터넷@TV 서비스는 이제 랠리캐스트 판타지 스포츠 애플리케이션에서 온스크린 접속 기능을 제공한다.  

 

또 BD-P1600, BD-P3600, BD-P4600과 같은 삼성의 네트워크형 블루레이 플레이어들은 기존의 판도라 및 넷플릭스 서비스에 이어 유튜브 연결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파이오니어는 코드명 프로젝트 ET라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무장하고 있다. 이는 기기 재발자나 소비자들이 콘텐츠와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CEDIA 전시회에서 파이오니아의 시제품은 모든 주문형 동영상 서비스를 지원하기도 했다.

 

파이오니어의 대변인은 이 플랫폼이 셋톱박스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기타 네트워크형 기기에 탑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오니어는 향후 수개월 내에 이 플랫폼을 탑재한 기기들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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