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윈도우 폰 블랙베리 추월… 컴스코어

Mark Hachman | PCWorld 2014.03.10
미국에서 윈도우 폰이 블랙베리를 추월해 3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스마트폰 플랫폼이 되었다고 지난 금요일 컴스코어(comScore)가 발표했다.

2013년 5월에 IDC가 이미 윈도우 폰이 블랙베리를 앞섰다고 보도한 바 있지만, 가트너와 컴스코어는 당시에 이에 동의하지 않았었다.

전체적인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은 변화하지 않았다. 여전히 안드로이드가 51.7%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애플 iOS가 41.6%로 2위이다.

제조사별로는 애플이 41.6%로 가장 높았고, 삼성이 26.7%, LG가 6.9%였다. 모토로라와 HTC가 각각 6.4%, 5.4%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비록 윈도우 폰이 블랙베리를 앞섰지만, 윈도우 폰의 인기가 높아지기 보다는 블랙베리의 인기가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 때 스마트폰 시장을 주름잡았던 블랙베리는 아이폰의 성공으로 시장 흐름에서 뒤처진 후에 이를 회복하지 못했고, 현재 미국 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3.1%에 불과하다.

한편, 컴스코어는 미국내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앱도 발표했다. 페이스북이 전체 스마트폰의 77%에 설치되어 1위를 차지했고, 구글 플레이가 52.4%, 유튜브가 49.7%, 구글 검색이 48%, 판도라가 46.4%를 차지했다.

전반적으로 현재 미국인 중 1억 5,980만 명(모바일 시장의 66.8%)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컴스코어는 실제 판매량이 아니라 패널 및 총인구 조사 기반 방법을 결합해서 수치를 추정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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