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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블랙베리 7종 출시 임박, RIM 부활의 신호 기대

John Cox | Network World 2011.07.14
RIM(Research in Motion)이 올해 내에 신형 블랙베리 스마트폰 7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들 신제품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RIM의 시장점유율과 매출, 주가 회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주 개최된 RIM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공동 CEO인 제임스 바실리는 주주들에게 RIM이 블랙베리 OS 7을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시장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음도, 새로운 운영체제를 준비하는 것이 지체됐다는 점도 인정했다.
 
또 한 명의 공동 CEO인 마이클 라즈디스가 자사가 새로운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라고 발표한 것은 올해 초. 당시 라즈디스는 더 강력한 CPU와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기판부터 새로 그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모바일 기술 관련 사이트에서는 블랙베리 볼드와 토치 모델의 새 버전을 포함해 이들 새로운 제품에 대한 보도와 사진이 풍성했다. 이들 제품 중에는 블랙베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하드우어 QWERTY 키보드가 없는 풀터치 제품인 토치 9860도 포함되어 있었다.


 
지난 5월 개최된 블랙베리 월드에서 RIM은 볼드 9900/9930을 선보였는데, 1.2GHz 프로세서에 고해상도 터치스크린, 표준 키보드를 탑재하고, 블랙베리 OS 7, 대폭 향상된 브라우저, JIT 자바스크립트 컴파일러, HTML5 비디오를 제공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들 새로운 모델이 실제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최근 컴스코어의 데이터에 따르면, RIM은 미국 외 시장에서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의 미국 시장에서는 고객수가 줄어들고 있다. 또한 기대작이었던 플레이북 태블릿은 좋은 평가를 받는데 실패했고, 판매 실적도 밝히지 않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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