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닐슨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대 전화 소유자의 64%가 지난 달에 휴대전화를 게임을 즐기는데 주로 사용했고, 단 21% 만이 업무와 관련된 생산성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 외에는 60% 사용자가 날씨 애플리케이션, 56%가 소셜 네트워킹, 44%가 지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 관점에서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우 폰은 모바일 게임을 이끌고 있는 모바일 기기로, 2/3 이상의 사용자가 자신의 기기에서 각각의 운영체제에서 게임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RIM의 블랙베리 기기는 재미와는 조금 동떨어져, 블랙베리 사용자의 24%만이 자신의 기기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닐슨의 보고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는 모바일 게임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데, 평균 한달에 14.7시간을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데 소비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게임을 즐기는데 두 번째로 많은 시간인 7.7시간을 소비했고, 블랙베리 사용자는 4.5시간이다.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 등에서 화려한 기능의 애플리케이션이 공개되면서, 지난 몇 년동안 스마트폰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리서치 업체인 체인지웨이브가 지난해 후반에 이뤄진 설문 조사에서, 스마트폰 사용자 중 14%는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해 가장 좋은 점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꼽았고, 12%는 사용의 용이함을, 12%는 인터넷 액세스라고 답변했다. 사용자들의 10%는 오랫동안 RIM의 가장 기본적인 애플리케이션이었던 사내 이메일 접속이 가장 중요한 기능으로 꼽았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