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11월에는 미국 내 윈도우 폰 사용자 수가 블랙베리 사용자 수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탯카운터의 웹 사용 데이터 분석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구글과 애플에 이어 3번째 스마트폰 업체로 올라서게 된다. 물론 시장 점유율은 2% 정도로 미미하다.
블랙베리의 미국 내 사용자 기반은 올해 초 6%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이후 가파른 하향세를 보여왔는데, 올해 10월 새로운 윈도우 폰 제품이 출시되면 이런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노키아는 오는 9월 5일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인데, 이 행사에서 윈도우 폰 8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로운 운영체제는 기존 윈도우 폰과 호환되지 않으며, 기존 사용자에게는 인터페이스를 윈도우 폰 8 방식으로 바꿔주는 7.8 버전이 제공된다.
RIM의 블랙베리 OS의 새 버전 출시가 지연되고 있으며, 블랙베리 10 디바이스 역시 2013년 1분기 전에는 출시되기 힘들다는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윈도우 폰 커뮤니티인 WMPoweruser는 윈도우 폰 운영체제가 시장 점유율 3위가 된다고 해서 지금보다 윈도우 폰이 더 보편화되지는 않을 것이며, 스마트폰 사용자 100명 중 2명 이하가 윈도우 폰을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