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차세대 차량용 무선칩 발표 … 5G 와이파이, 블루투스 스마트 기술 지원
이들 차량용 무선칩은 5G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Smart Ready) 기술을 지원해, 운전자, 승객이 자신의 모바일기기에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뒷좌석 디스플레이에 콘텐츠를 쉽게 연동하고 스트리밍할 수 있다. 차량 내 고속 연결로 LTE 텔레매틱스나 핫스팟 연결을 통해서도 인터넷과 클라우드 콘텐츠를 즐길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최신 IEEE 802.11ac 표준을 기반으로 한 통합 5G와이파이 기술을 적용해 다수의 차량 내 디스플레이와 최대 1080p의 해상도에 필요한 대역폭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5GHz 비디오의 부드러운 스트리밍과 2.4GHz 블루투스 핸즈프리 작동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전력 소모량이 절감된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 기술을 통해 웨어러블이나 바디센서가 부착된 기기들과 차량을 연동시켜 혈중 알코올 농도, 포도당 수준 운전자 피로도 등 생체 지표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브로드컴 WCC(Wireless Connectivity Combo) 그룹 프로덕트 마케팅 부사장인 라울 파텔은 “차량 연결 시장은 브로드컴에게 있어 제품을 차별화 할 수 있는 차세대 무대이자 승부처”라며, “브로드컴은 무선 연결 업계에서 검증된 전문성과 리더십을 자동차 시장에서도 실현해 격변하는 모바일 생태계와 관련된 기술과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