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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슬랙이 제기한 MS의 팀즈 끼워 팔기 반독점 조사 가능성 높아

Charlotte Trueman  | Computerworld 2023.07.05
유럽연합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영상과 메시지 플랫폼 팀즈를 대상으로 반독점 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다. 

기업용 메시지 애플리케이션 슬랙은 2020년 7월 "유럽연합 경쟁법을 위반하고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불법적이고 반경쟁적인 관행"을 이유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소했다. 소장에서 슬랙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미 지배적인 생산성 제품군 오피스에 팀즈를 묶어 팔아 수백만 사용자에게 설치를 강제하고 삭제를 막고 기업 고객에게 실제 비용을 숨긴 것이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 Getty Images Bank

로이터 통신은 지난해 12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예비 양보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아마도 공식 조사 개시 이전에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시도는 난관에 부딪혔다. 로이터 통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 앱을 제외한 오피스 제품의 가격 인하 제안이 유럽연합이 기대한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공식 조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유럽연합의 반독점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마이크로소프트에 전 세계 매출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도 있다. 

지난 10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럽 집행위원회에서 여러 번 제재를 받았다. 2004년, 2008년, 2015년에는 수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적도 있다.

올해 초만 해도 클라우드 라이선스 정책에 제한을 두어, 타사 클라우드 환경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때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유럽 클라우드 업체의 항의로 조사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럽연합의 반독점 조사를 피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관행 변경에 동의한 것이 밝혀졌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여러 문제 제기가 있었으며 그 중에는 슬랙이 제기한 팀즈 문제도 포함되어 있고 모두 표준 절차에 따라 평가 중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별도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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