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작아진 델 미니PC, 거실 시장 '눈독'

편집부 | Computerworld 2008.07.30

델이 종전 데스크톱 대비 무려 80%나 부피를 감소시킨 초소형 미니 데스크톱 '스튜디오 하이브리드'를 29일 선보였다. 신제품은 에너지 소모도 70%나 절감시키고 있다.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와 윈도우 비스타를 탑재한 이번 데스크톱을 통해 델은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중시되는 거실용 PC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델 대변인은 "스타일과 성능, 에너지 절전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데스크톱 카테고리를 만들었다고 자부한다"면서, "사무실과 거실 모두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갖췄다"라고 밝혔다.

델 회장인 마이클 델은 지난 4월 "환경 친화적인 초소형 데스크톱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으며, 수 주 후에는 또 연내 데스크톱 라인업을 50% 이상 확장할 계획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이러한 델의 움직임에 대해 가브리엘 컨설딩의 댄 올즈는 꽤나 주목할 만한 흥미로운 행보라고 평가했다.

그는 먼저 "고성능 PC는 아니지만 꽤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라며, "델만의 독특한 아이템으로 규정할 만하다. 가격과 디자인, 성능이 모두 잘 조화돼 있다"라고 평가했다.

델의 스튜디오 하이브리드 데스크톱의 가격은 499달러부터 시작된다.

올즈는 또 이번 신제품이 현재 HP와 소니가 장악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델이 진입하려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제품을 통해 델은 거실용 PC 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거실의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적합한 기능과 디자인을 갖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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